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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76일간 지속된 무단협도 끝났다. 지난 7일 노사 간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뒤 세부 문구를 두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다 17일 새로운 단협이 체결됐다.■공정방송 제도 단협 5장에 통합 새로운 단체협약은 향후 비슷한 유형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공정방송 제도 일체를 ‘단협 5장. 공정방송’에 새겨 넣었다. 기존 단협 14장에 있던 임명동의제,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시사교양본부장·편성본부장(SBS), 보도영상본부장(SBS A&T) 긴급평가제도도 5장 속에 정리됐다. 사장이 임명동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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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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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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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SBS본부 조합원 여러분, 우리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사측이 없애려 했던 임명동의제를 단체협약에서 지켜냈고, 후퇴한 부분은 긴급평가제와 중간평가제 도입·강화로 보완했습니다. 분명 기존 안보다는 퇴보했지만 ‘제도’로 공정방송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는 남겼습니다. 이제 그 제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책임과 의무로 남았습니다.우리는 공정방송과 노동의 가치를 지켜냈습니다. 90% 넘게 투표해 87% 가까이가 싸우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어느 언론사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자랑스러운 수치입니다. 우리의 결의는 ‘자신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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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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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과 박정훈 SBS 사장이 날인한 최종 합의문은 주말 사이 물 밑 협상을 통해 이뤄진 잠정 합의문을 바탕으로 한다. 구성원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지난 2일 파업 결의대회 이후 이튿날 사측의 공개 알림에서 제시된 안보다 진일보한 내용이다.■시사교양본부장, 편성본부장, A&T 보도영상본부장 ‘긴급평가제’ 도입보도의 공정성, 제작의 자율성, 편성의 독립성 등 ‘공정방송’으로 압축되는 대원칙을 훼손한 공정방송 최고 책임자의 직무 수행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장치가 ‘긴급평가제’이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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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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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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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을 앞둔 동지들께"파업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그만큼 우리의 일을, SBS를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바로 그 이유로 우리는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잠시 멈추더라도 우리가 신뢰받는 언론사, 1등 방송으로 우뚝 서자며 하나로 뜻을 모았습니다.많은 회유와 압박이 있을 겁니다. 그 역시 ‘SBS를 위해서’라는 이유를 앞세울 겁니다. 갈라치기로 내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할 겁니다. 더 협상할 수 있는데 파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노조에 대한 불신을 키우기도 할 겁니다. 결의 때의 굳센 의지를 믿고 흔들리지 맙시다. 함께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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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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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칼이 노조를 넘어 구성원을 향했습니다."노조의 요구는 일관되게 하나입니다. 기존에 존재했던 공정방송 제도를 없애지 말고 사측이 해지한 단체협약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것뿐입니다.이런 노조 요구에 대한 사측은 답은 갈라치기와 노조 와해였습니다. 공정방송은 보도 공정성과 제작 자율성, 편성권 독립을 큰 축으로 합니다. 보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인제스피디움과 광명동굴 사례 등 대주주의 방송 사유화로 제작 자율성과 편성 독립이 훼손된 일이 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사측은 보도본부장에 대한 임명동의제만을 수용하겠다며,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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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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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의 파업이 불법은 아닌 거죠?A. 우리의 파업은 합법적인 행위입니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1장 제2조(정의)를 보면, 쟁의행위를 ‘파업 ‧ 태업 ‧ 직장폐쇄 기타 노동관계 당사자가 그 주장을 관철할 목적으로 행하는 행위와 이에 대항하는 행위로서 업무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쟁의행위를 위해서 거쳐야 하는 절차들이 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1) 노동쟁의 발생통보, 2) 노동위원회 조정절차, 3)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법이 정한 모든 절차들을 거쳤고, 합법적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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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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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께 고합니다."공정방송과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후배들이 파업에 나섭니다. 천직이라 여겨온 우리의 일을 잠시 내려놓습니다. 후배들이 파업하는 동안 어떠한 이유에서든 후배들의 자리를 대신하지 말아주십시오. ‘너희가 더 오래 일할 SBS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시청자와의 약속’이라는 이유로 스스로를 속이지 말아주십시오. 선배들께서 우리의 자리를 대신 한다면, 후배들이 일터로 돌아오는 데 그만큼 더 오래 걸릴 겁니다. 방송이 정상화되는 데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후배들을, SBS를 위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를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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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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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방송 사수!! 단체협약 쟁취!!전국언론노동조합SBS본부 파업지침 1호 사측이 빼앗아 간 건 우리의 미래다!공정방송은 방송노동자의 핵심적 근로조건이다. 하지만 사측은 오직 대주주 1명만을 바라보며 지난 2017년 노사 합의로 도입된 최소한의 공정방송 담보 장치인 임명동의제를 없애기 위해 노동자의 권리가 담긴 단체협약까지 해지하는 폭력을 저질렀다. 사측은 우리에게 굴종과 굴복만을 강요하고 있다!노조는 파국만은 막기 위해 구성원의 반대에도 사장을 임명동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양보를 결단했지만, 사측은 우리의 진심을 외면하며 퇴행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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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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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마저 불법으로 왜곡하는 사측..우리를 가둘 수 없다."파업. 마지막 순간까지 참았던 이 말을 결국 꺼내게 됐습니다. 소중한 일터에서의 사랑하는 내 일을 잠시 멈추려 합니다. 오래도록 내 일터가 자랑스럽고, 내 일이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잠시 우리 자리를 떠나려 합니다. 우리는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부당과 불의에 결코 눈감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우리의 존엄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떳떳하게 요구하고, 당당하게 되찾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뜨거운 결의와 합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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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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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한 행동은 이제 시작입니다.우리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할 때입니다. 나의 권리와 의무는 내 손으로 되찾고 지킬 수 있습니다.맨 앞에 노조가 서겠습니다.한 명도 빠짐없이 결의대회에 참석하세요. ■일시: 12월 2일(목) 18시30분■장소: 목동 SBS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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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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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찬반 투표까지 경위는?지난 1월 18일 사측은 단체협약 14장 임명동의제 삭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데 이어, 4월 2일 단협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고했습니다. 사측의 단협 14장 삭제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6개월 뒤 무조건 단협이 사라지는 이른바 ‘단협 해지권’ 행사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노조는 인내하며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9차례 성실히 교섭을 진행했습니다.노조는 무단협을 막기 위해 사장을 임명동의 대상에서 빼는 양보를 했지만, 사측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단협 14장 전면 삭제만을 고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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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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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한 SBS본부 조합원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사측은 우리를 가르려 했습니다. SBS와 SBS A&T로 나누려 했고, 공정방송을 다루는 본부가 따로 있는 듯 그 안에서 또다시 갈라치기 하려 했습니다. 단체협약 해지라는 폭력을 저지르고도 노조 탓만 하며 노동조합과 조합원 사이를 벌리려 했습니다.하지만 우리는 투표로 확실히 보였습니다. 우리는 전국언론노조SBS본부에 소속된 하나의 조합입니다. 공정방송은 방송노동자로 살아가는 우리의 숙명입니다. 우리 노조는 조합원이 자주적으로 세운 민주 노조입니다. 사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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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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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가 압도적 투표율과 찬성률을 기록하며 종료됐다. 전체 기준 91.4% 투표해 86.6% 파업에 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SBS 조합원 가운데 89.3%가 투표해 86.6% 찬성을, SBS A&T 조합원 가운데 95.2%가 투표해 86.7%가 찬성했다. 13년 전인 2008년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진행했던 파업 찬반투표(투표율 82.3%/찬성률 62.6%)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공정방송에 대한 SBS 구성원의 강력하고 뜨거운 의지를 보여줬다.이번 파업 찬반투표로 SBS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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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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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싸움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존경하는 SBS본부 조합원 여러분, 승리의 날이 가까워져 오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와 참여 속에 파업 찬반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측의 잘못이, 우리의 분노가 그만큼 크다는 증거입니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투표율 100%입니다.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하는 것입니다.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마지막 한 명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독려합시다. 내 가치와 권리, 미래를 위한 일입니다. 투표하지 않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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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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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편지] SBS 사측만 모르는 진실공정방송 제도를 없애기 위해 단체협약까지 해지하고 구성원을 등지려 하는 사측의 퇴행에 SBS 안팎에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 합의로 도입한 임명동의제를 지킬 것과 기존 단체협약의 조속한 복원, 그리고 수평적이고 대등한 노사관계의 회복을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SBS 사측만이 귀 닫고 진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법에 따라 설치된 법적 기구인 시청자위원회가 사측의 독주를 비판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임명동의제는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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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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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권리는 내 손으로 지켜야 합니다.”“더 이상의 침묵은 우리의 존엄을 포기하는 겁니다.”“나의 행동만이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공정방송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일시: 11월22일(월)~11월28일(일) 모바일 투표: 02-440-3390로 수신된 문자메시지 안내에 따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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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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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청자위원회는 무단협 상태와 노사간 갈등이 지속되는 것이 결국은 시청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이에 시청자위원 전원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2017년 10월 13일에 SBS 노사 양측이 합의한 ‘대표이사 사장과 편성, 시사교양, 보도 부문 최고책임자에 대한 직원들의 임명동의제’(이하, 임명동의제)는 노사 간의 문제가 아니라 보도,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내용과 편성에 있어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SBS가 시청자, 규제기관, 사회전체를 상대로 한 약속입니다. 특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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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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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계속 미루었던 정기대대를 지난 주 금요일 무사히 마쳤습니다. 참석해주신 대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1월부터 노동조합과 사측은 서울지방노동위에서 조정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만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이번 주부터 파업찬반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조합원들의 우려가 많으신 줄 알고 있습니다. 가결 이후 파업의 범위와 시기 등은 조합원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전략적으로 고려될 것입니다. 파업이 가결된다고 해서 바로 사업장이 멈추거나 방송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파업에 대한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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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4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