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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계속 미루었던 정기대대를 지난 주 금요일 무사히 마쳤습니다. 참석해주신 대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1월부터 노동조합과 사측은 서울지방노동위에서 조정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만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이번 주부터 파업찬반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조합원들의 우려가 많으신 줄 알고 있습니다. 가결 이후 파업의 범위와 시기 등은 조합원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전략적으로 고려될 것입니다. 파업이 가결된다고 해서 바로 사업장이 멈추거나 방송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파업에 대한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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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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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였습니다. ‘2차 총결집의 날’에 똘똘 뭉쳐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 일터에서 공정방송과 노동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단호한 결의였습니다. SBS 직능단체 소속 회원들과 노조를 앞장서 지켰던 과거 전임자들 그리고 SBS의 미래인 새내기 조합원들까지 단결해 노조의 싸움에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소리 냈습니다. 탄현 제작센터에서 만난 조합원들의 결의도 대단했습니다. 구성원을 기만하고 노조를 적대시하는 사측에 분노하며, 반드시 투쟁으로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질 수 없는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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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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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우리..다함께 또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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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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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권리는 내 손으로 지켜야 합니다.”“더 이상의 침묵은 우리의 존엄을 포기하는 겁니다”“행동만이 바꿀 수 있습니다”일시: 11월22일(월)~11월28일(일) 모바일 투표: 02-440-3390로 수신된 문자메시지 안내에 따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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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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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농성하며 목동 사옥 로비에 머물다 보니, 존경하는 SBS본부 조합원 여러분의 발을 자주 보게 됩니다. 쫓기듯 바쁜 걸음을 옮기고 그 와중에도 통화나 메모를 쉬지 않습니다. 높은 업무 강도에 적은 인력으로 일하려면, 내가 조금 더 부지런해지는 길밖에 없다는 걸 몸으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방송국은 24시간 돌아간다’라는 말 그대로 늦은 밤부터 이른 새벽까지 많은 구성원들이 우리 일터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밤낮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열정을 SBS에 쏟아붓고 있었습니다. 우리 왜 청춘과 피땀을 기꺼이 헌신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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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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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지방노동위에서 SBS 1차 조정회의가 종료된 뒤, 곧장 SBS A&T 조정이 시작됐다. 노조는 SBS와 SBS A&T는 법인만 다를 뿐, 종사자들은 공정방송을 위한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한 몸이기에 조정을 병합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위는 절차적으론 분리해서 진행하지만,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여 A&T 조정 결과는 SBS를 준용하기로 했다.이날 조정회의에서 SBS 노조는 A&T 구성원들은 모두 공익을 위해 공정방송을 실현하는 방송노동자라는 입장을 견지했지만, A&T 사측은 이를 부정하고 나섰다. 조정에 참석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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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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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무시, 동료 존중 없는 사측...근거 없는 ‘소문’까지 공개 거론사측의 이런 주장에 조정 위원들조차 “임명동의제가 문제점을 걸러내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에 낙마는 할 수 있다고 보여 진다”고 지적하며, “노조가 특정 인물을 올리기 위해 작업을 한 사례가 있느냐”고 구체적 근거를 요구했다. 그러자 이동희 본부장은 홍순준 팀장과 잠시 상의를 한 뒤 “2017년 노조위원장 출신 2명이 전략기획실장과 보도본부장이 됐는데, 회사 내부에선 다음 사장은 전략기획실장이냐, 보도본부장이냐는 소문이 있었고, 현재 사장을 낙마시켜야지 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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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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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지방노동위에서 1차 조정회의가 진행됐다. 노측에선 사안의 중대성과 효과적인 조정 진행을 위해 정형택 전국언론노조SBS본부장, 강용주 수석부본부장 등 5명이 참석했고, 사측에선 이동희 SBS경영본부장, 홍순준 노사협력팀장 등 3명이 출석했다. 박정훈 사장은 위임장을 건네고 불참했다.노조는 구성원의 입장과 주장을 논리적이고 정제된 태도로 설명했다. 언론인으로서 정도를 지키며 사실과 진실만으로도 입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측은 해서는 안 될 말을 다시 꺼내들었다. 팩트를 부정하고 왜곡해가며,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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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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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찬반투표를 시작으로 승리의 길을 걸읍시다."존경하는 SBS본부 조합원 여러분, 오늘로 무단협 상황이 50일을 넘겼습니다. 더는 언론사 SBS가 노동 탄압에 나선 치욕스러운 상황을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모든 걸 바로잡겠습니다. 오늘부터 파업 찬반투표(22일~28일, 모바일 투표)가 시작됩니다. 빼앗긴 우리의 권리를 되찾는 시작입니다. 압도적인 찬성률로 승리의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사측은 우리에게서 이미 많은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노동자의 권리가 담긴 노사관계의 헌법과도 같은 단체협약을 없앴습니다.사장과 공정방송 최고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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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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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시킵시다."공정방송은 방송노동자의 핵심적 근로조건입니다. “공정방송을 목숨 걸고 지키겠다”라는 사측의 선언도 나온 만큼 이제 우리 일터에서 잘 지켜지도록 제도화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공정방송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과거 SBS에서 공정방송은 왜 지켜지지 않았습니까? 권력을 좇아 보도에 개입하고 사익을 위해 방송을 동원한 대주주, 그리고 그런 대주주의 이해에 철저히 복무한 경영진이 SBS를 망쳐왔습니다. 과거의 치욕적인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소유경영 분리와 경영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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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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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권리는 타인이 찾아줄 수 없습니다.눈앞의 부정의에 눈을 감은 채 멀리 있는 부정의를 비판할 수 없습니다.더 이상의 침묵은 우리의 존엄을 스스로 포기하는 겁니다. 행동만이 바꿀 수 있습니다. ■일시: 11월22일(월요일)~11월28일(일요일)■모바일 투표: 휴대폰 문자메시지 안내에 따라 기한 내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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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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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박정훈 SBS 사장은 없었다. 12일 오후 3시 목동 SBS 사옥 20층 임금협상 1차 단체교섭(상견례) 자리엔 이동협 SBS A&T 사장, 한정환 스튜디오S 사장만 있었다. 모회사인 SBS 사장은 찾을 수 없었다. “박정훈 사장한테 위임장을 받았다”는 이동희 SBS 경영본부장과 정승민 SBS 전략기획실장 등 등기이사 2명만 협상장에 나온 것이다. 종사자 측 대표와 사용자 측 대표 사이 마땅히 수평적으로 이뤄져야 할 협상은 첫날부터 박정훈 사장의 불참으로 비정상적으로 시작됐다. ■ 사측이 지정한 날짜 하루 전 불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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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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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결집의 날(16일)’ 로비를 가득 채운 구성원의 저항 의지에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사측은 노조만의 싸움이라며 우리의 틈을 벌리고 갈라치기 하려 하지만, 우리는 단결의 힘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우리가 증명하고 확인한 결의를 끝까지 가져갑시다. 다음 주 있을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합시다.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해 공정방송과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고 자주적 조합 활동을 탄압하는 사측의 칼날을 분쇄합시다. 빼앗기면 우리도 물 수 있다는 걸 저들에게 똑똑히 보여줍시다. 상대는 작정하고 칼을 빼들었는데, 언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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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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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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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결단해야 합니다. 구성원들을 철저히 무시하며 협상에 나설 뜻이 없는 사측을 상대로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습니다. 멀쩡히 눈앞에서 우리의 가치와 권리가 부정당하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습니다. 빼앗겨도 짖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로 길들여질 것인지, 내 존엄을 지키기 위해 당당히 물 수 있는 자주적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지 이제는 결정해야 합니다. 그릇됨과 불의에 눈감고서 옳음과 정의를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11월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하겠습니다. 그 과정을 거쳐 1천 1백 조합원의 뜻을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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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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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업그레이드된 ‘되찾자 단체협약 출입증과 목걸이 줄'을 나눠 드립니다.출입증을 넣기에도 편한 사이즈이고, 모양도 훨씬 좋아졌어요.그리고 목걸이 줄은 늘어나기도 합니다.오늘 11.11를 맞아 목동 로비와 탄현제작센터에서막대과자를 나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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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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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오늘의 SBS를 일군 건 구성원들의 피땀이었기에 종사자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당당히 창사 기념식에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해지해 SBS 31년사 초유의 무단협을 초래하고 공정방송과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사측 행사에 들러리 설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우리의 가치와 권리는 쏙 뺀 채 사측이 말할 허울뿐인 SBS의 미래를, 발언 기회도 없이 가만히 앉아 듣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지난 8일 긴급 쟁의대책위원회에서 불참을 결의했고, 대신 같은 날 열리는 TY홀딩스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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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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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번에는 ‘임명동의제’...다음은?사측은 기업이 노동 탄압을 위해 할 수 있는가장 악랄한 방법인 ‘단협 해지권’을 행사했습니다.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언제든 단체협약을 깰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한 번 깼는데 두 번 못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이번에는 ‘임명동의제가’가 이유였습니다.다음에는 임금(수당 등), 휴가(연차 보상 등), 복지(학자금 등)가단협 해지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2. “대주주 고발..합의 파기 원인 아냐” (사측 알림)사측은 수차례 올린 알림 글을 통해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노조의 고발 행위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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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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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13 합의는 노조가 일방적으로 파기” (사측 알림): 보수정권에 우호적인 기사를 쓰라는 대주주의 직접적인 보도 지시와 대주주의 사익을 위해 SBS를 수십 차례 동원한 방송 개입이 2017년 뒤늦게 드러나면서, 대주주와 노사 3자가 실질적인 소유 경영 분리와 공정방송을 담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10.13 합의입니다. 10.13 합의는 ‘사장 및 공정방송 최고 책임자에 대한 임명동의제’ 도입과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노조 추천 사외이사 제도’의 강화 그리고 SBS 밖으로의 이익 유출을 막기 위한 ‘수익구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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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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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MBC가 도입도 하지 않은 본부장 중간평가제도 실시하고 있습니다(사측 알림)’ → SBS 중간평가제는 17년 전인 2004년 생긴 제도입니다. 이에 앞서 SBS에선 정치권력·자본권력 고발 뉴스가 큐시트에서 갑자기 빠지고, 대통령 순방 기사가 수시로 잡히고, 심지어 청와대 간부가 SBS 임원에게 직접 프로그램 포맷과 패널 숫자까지 지시해 대담프로가 편성되는 등 참사가 반복됐습니다. 사장, 이사, 본부장, 국장 등 SBS 책임자들이 외압을 막기는커녕 권력의 이익에 앞장섰습니다. “민영방송 SBS가 언론사냐”는 비아냥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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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08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