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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을 되찾기 위한 구성원들의 염원이 하나가 됐습니다. 바람막이와 출입증을 패용해 우리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작은 행동이 큰 물결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과 함께 해야만 어떤 문제든 풀어갈 수 있습니다. 연대와 자신감으로 하나씩 조금씩 작은 승리를 쌓아 더 크게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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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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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동의제 폐기’, ‘단체협약 해지’라는 사측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결정에도 최대한 인내했습니다. 노사 협상을 통한 자주적 해결이 우리 일터의 갈등 비용을 줄이고 구성원이 불편하지 않은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임명동의 대상에서 사장을 제외하는 무리한 양보도 했습니다. 제도의 취지를 후퇴시켰다는 안팎의 비판이 적지 않았지만, 우리 일터의 안녕과 구성원의 평안을 지킬 수만 있다면 제가 그 비난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각오했습니다.하지만 협상에 임하는 사측의 태도를 보며 제 생각이 안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측은 처음부터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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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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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단체협약 1차 협상 이후 약 10개월간 19번의 교섭을 진행했다. 그간의 협상은 양보와 인내, 두 단어로 압축된다. 노사 모두 구성원의 삶이 집약된 단체협약을 지켜야 했지만, 사측은 10차 협상 직후인 4월 2일 ‘SBS 31년사에 없던, 또 절대 해선 안 되는 단체협약 해지 통고’를 했다. ‘6개월 뒤 단협이 사라지는 게 싫으면, 그 전에 사측 안을 무조건 수용하라’는 횡포이자 겁박이었다. 우리 일터 SBS에서 MB시절에나 악용되던, 비정상적 삼류 기업이나 쓰던 ‘단협 해지권’이 행사된 게 부끄럽고 참혹했지만, 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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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1.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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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편지] 결단의 시간이 가까웠습니다무단협이라는 수치스러움과 구성원에 대한 미안함으로 근래 마음 편히 잔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26일 노조 창립일 밤은 흐뭇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단결된 의지로 하나로 뭉친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수백 명의 조합원이 노조 점퍼를 입고 출근 투쟁에 함께했습니다. “되찾자! 단체협약!!” 신분증 케이스와 줄은 준비된 수량 700개가 동나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보도본부 기자들의 60% 가까이가 임명동의제 폐지와 단체협약 해지를 규탄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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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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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조(목적)본부는 조합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단결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근로조건을 유지, 개선하고 언론 노동자로서의 지위와 제 권리를 보장하며 방송독립과 공정방송을 구현함을 목적으로 한다.제5조(사업)본부는 제4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의 사업을 행한다.1. 공정방송의 실천에 관한 사항2. 노동 3권의 보장에 관한 사항3. 실질 임금의 향상과 공정한 성과 배분에 관한 사항4. 노동자 권리 보호와 고용 안정, 복지 향상에 관한 사항5. 산업 안전 및 건전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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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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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희생을 돌아보며 행동하는 SBS 조합원이 됩시다” -조춘동 전국언론노조 SBS본부 전 수석부본부장(14,15대)SBS 노동조합은 언제 생겼을까요?노동조합은 노동자에게 공기와 같습니다.평소에는 잘 모르고 지낼 때가 많죠.97년 외환위기가 닥치자, 창사이래 단 한차례 적자도 내지 않던 회사가 사람부터 자르겠다는 말부터 합니다. SBS를 3개로 찢고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하죠. 직원들은 회사의 갑작스런 조치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무엇이라도 해야하는데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30여명의 직원들이 용기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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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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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이 의무인 때에 살고 있습니다” -채수현 전국언론노조 SBS본부 전 본부장(14대)불의가 법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우리 노동조합은 저항이 의무인 때를 살고 있습니다. 스물 세 해 전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노동조합을 시작한 이래 초유의 비상식을 곧추어야 할 때를 만났습니다. 어느 한 순간 밀리고 멈추었던 날이 있었지만 우리 노동조합은 '우리의 요구를 법으로' 만들었던 승리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오늘의 어려움은 길지 않을 것입니다.연대와 자신감으로 하나씩, 조금씩 작은 승리를 쌓아 더 크게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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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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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협 파기는 타협의 대상 아냐..응징해야할 악(惡)” -이윤민 전국언론노조 SBS본부 전 본부장(12대) 1990년 창사 이후 SBS는 수년간 무노조 상태였습니다. 안으로는 참담했고, 밖으로는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자주적인 노동조합의 설립은 우리에게 큰 성취와 자긍이었습니다. 그리고 상생의 노사관계 시작을 알린 것이 단체협약 체결이었습니다.2021년 SBS는 무단협 상태입니다.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악화일로에 있는 노사관계는 우리에게 큰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투쟁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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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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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믿고 동료들과 함께 합시다" -심석태 전국언론노조 SBS본부 전 본부장(10,11대) 회사를 떠나고 보니 종종 언론에서 SBS라는 이름을 발견하면 무척 반갑습니다. 회사 관련 기사는 꼭 읽어봅니다. 모니터도 회사 다닐 때 못지않게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여러분이 지금 노동조합 창립 기념일을 편한 마음으로 맞지 못하는 사정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조합원들 사이에서 현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엉뚱한 얘기에 쉽게 흔들리기도 하고, 의심도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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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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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동자의 자존을 지키는 싸움, 만 6천 언론노조 조합원이 함께 합니다.”-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언제나 자랑스러운 SBS 본부 조합원 여러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윤창현입니다. 창사이래 지속된 무노조 경영의 철옹성을 깨부수고 노동조합의 깃발을 SBS에 내건지 벌써 23년이 됐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주신 조합원들, 그리고 수많은 불이익과 희생을 무릅쓰고 버텨온 선후배 동료들이 함께 일궈온 길이었습니다. 비록 태영자본과 사측이 단체협약까지 해지하면서 SBS 조합원들의 생존권과 존엄을 짓밟아 보겠다는 철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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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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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편지] 23년 전 그때처럼 노조 깃발 아래 모입시다10월 26일 오늘은 23년 전 SBS에 노동조합 깃발이 처음으로 나부낀 날입니다. 소중한 동료가 대주주와 경영진이 휘두른 칼에 힘없이 잘려 나가는 걸 막기 위해 마음속 두려움을 몰아내고 그렇게 하나둘 노조 깃발 아래 모였습니다.반노동적 기업 태영건설의 자회사에서 창사 8년 만에 노동조합의 싹이 튼 겁니다. 더는 양심을 속일 수 없다는 절박함에, 소중한 내 동료를 지키고 싶다는 간절함에, 다음에 쓸려나가는 건 나일 수 있다는 두려움에 우리는 뭉쳤습니다. 사측은 갖은 협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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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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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조 창립 23주년...23년 전 오늘을 기억합시다.”23년 전 오늘, SBS 구성원들은 언론인, 방송인으로서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고, 더는 부끄럽지 않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힘들고 지친 시간을 거친 결과물이었습니다. 개인의 영달과 복지만을 목적으로 한 노조가 아니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했고, 그 앞엔 조합원이 함께한 노조가 있었습니다. 23년 전 오늘과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나요. 여러분 23년 전 오늘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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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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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단협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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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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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칩시다"초유의 무단협. 노동의 가치를 존중해야 할 언론사에서 노동탄압이 자행되는 서글픈 현실을 바라보며 우리 일터에 노동조합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를 떠올려봅니다. 10월 26일, 노조 창립 23주년을 앞두고 있어 더 그때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는 1998년 노조 창립 당시 발행된 노보를 일부 인용합니다. 그래서 노조를 만들고 지켜온 선배들, 23년 전 우리와 함께 쓰는 편지입니다.SBS 노동조합은 23년 전 모든 구성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노조의 존재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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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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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은 행동하는 날..작은 행동이 모여 큰 물결을 만듭니다”무단협 상황이 19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삼류기업에서 노동권 탄압에 활용되는 게 ‘단체협약 해지권에 따른 무단협’입니다. MB정부 시절 악용됐다가 각종 비판을 받으며 사라지나 싶더니, 우리 일터에서 벌어졌습니다. 구성원들이 어렵게 쟁취한 우리의 권리, 우리 삶과 일터를 지탱하던 단체협약이 사라졌지만, 사측은 노조의 양보안을 거부한 이후에도 아무런 대안도 내지 않은 채 여전히 임명동의제 전면 삭제만을 고수하고 있습니다.SBS 31년사에 오욕으로 기록될 사측의 단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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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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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편지] 지금 침묵한다면 다시는 저항할 수 없습니다 2017년 9월 6일 전국언론노조 SBS본부 대의원 일동이 만장일치로 결의한 “Reset!! SBS!!” 투쟁 결의문입니다. 전 세계 어느 언론에서도 볼 수 없을 대주주의 보도 개입과 방송 사유화의 폐단을 이번에는 확실히 끊어 내겠다는 구성원의 저항 의지가 담겼습니다. 그리고 그 결의가 임명동의제와 노조 추천 사외이사제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10.13 합의’를 탄생시켰습니다. 4년이 지났습니다. 뭐가 남았습니까? 현재 사외이사는 3명 모두 사측 추천 인사로만 구성돼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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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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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편지] 질 수 없는 싸움입니다. 져서는 안 되는 싸움입니다. SBS의 지난 31년을 돌이켜보면 공공재인 지상파를 사적 이익을 위해 떡 주무르듯 해온 대주주도 문제였지만, 회사와 구성원을 위해 대주주의 전횡을 막아내지 못한, 아니 막아내기는커녕 대주주의 이익에 앞장서 복무해왔던 사장과 경영진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아닌 대주주의 이익을 우선하는 사장이 임명되지 못하도록, 또 반대로 대주주의 압력과 외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을 때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방패막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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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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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건 과연 누구입니까?“임명동의제는 사장 등 경영진에게 대주주의 부당한 개입이 있을 때 공정방송을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장치가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결국 지금의 무단협 상황을 야기한 책임은 언론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역행하고 있는 사측에 있습니다.”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2021.10.14.)“한 마디로 무단협은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사용자들의 고전적이고 악랄한 수법이다. 대주주 입장에서 불편한 한두 조항 없애겠다고 하니 빈대 잡겠다고 고루거각을 태우는 형국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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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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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단체협약, 방송독립성 확보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 MBC의 암흑기를 되돌아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절망’과 ‘고통’이다. 김재철 사장이 부임한 2010년 3월부터 김장겸 사장이 해임된 2017년 11월까지, 8년이라는 긴 터널을 MBC 구성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과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견뎌내야 했다. 회사는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침해했고, 부당한 업무지시와 청탁을 일삼았다. 방송강령·윤리강령·MBC방송제작가이드라인 등의 사규 위반이 빈번하게 이루어졌고, 불법 대량 해고와 징계, 부당 전보,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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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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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SBS는 10년 전 MBC와 다릅니까?"MBC 동료들이 2011년 무단협 이후 일터에서 벌어졌던 노동 탄압과 근로조건 후퇴, 부당 징계와 전보, 노조활동 방해 등의 아픈 경험을 공유해왔습니다(노보 5면 참고). 지금 SBS 상황이 암울했던 10년 전 파국의 시작이 아니길 바란다면서도 현 SBS 사측의 행태를 보면 그때와 많이 닮아있다며 걱정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무단협이 열흘을 넘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혼란스럽고 걱정 많을 구성원들을 다독이기는커녕 사측은 어떤 협상안도 내놓지 않고, 협상에 의지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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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10.14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