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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업무 환경과 맛있는 급식을 위해 고생하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02.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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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동의제는 단순한 찬반 투표가 아니다. 권력에 의해 좌지우지됐던 과거의 허물을 벗고,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을 담보하겠다는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 사측은 시행에 앞서 "SBS 구성원들의 공정 방송에 대한 염원"이라는 사장 인터뷰까지 뉴스에 내보냈다.국내 방송사 최초로 사장 임명 동의제가 시행됐다는 사실은 SBS 구성원들에게 자부심과 같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를 '쾌거'라고 말했다. 다른 언론사들도 SBS의 임명동의제를 참고했고, 실제 여러 언론사에서 시행되기도 했다.그런 임명 동의제가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 사측은 '10.13 합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0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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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이 내놓은 두 번째 알림문은, 하루 앞서 나온 노동조합의 첫 번째 성명서에 의해 반박된다. 노동조합의 일관된 입장은 2017년 체결된 10.13 합의와 2018년 단체협약 협상이 '별개'라는 것이다. 10.13 합의가 파기됐다고 1년 뒤 단체협약 협상이 파기된다는 논리가 성립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노동조합은 10.13 합의문에 "단협에 반영한다"는 문구도 없고, 지금의 단체협약에 "10.13 합의에 따라"라는 수식어도 없다고 했다. 사측의 두 번째 알림에는 이에 대한 논리적 반박이 존재하지 않는다. 두 협상이 '별개 협상'이라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01.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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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측이 숨겨둔 발톱을 드러냈다. 그간 노사관계를 악화시키려던 궁극적 목적이 '임명동의제' 파기에 있음을 선언했다. 촛불 이후, SBS 구성원들이 한목소리로 요구했던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려하고 있다.사측은 임명동의제가 명시됐던 10.13 합의가 파기됐기 때문에, 현재의 단체협약에서 임명동의제를 삭제해야 한다고 했다. 주장의 전제부터 잘못됐다. 현재의 단체협약은 2018년 합의된 것으로, 10.13 합의와 별개로 이뤄졌다. 두 협상은 1년 가까이 떨어져 있다. 10.13 합의문에 "단협에 반영한다"는 문구도 없고, 지금의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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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미디어 환경, 특히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냈던 구성원들의 노고에 부응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협상에 임했다. 사측의 비용절감 조치를 묵묵히 감내한 만큼 그에 상응한 보상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기대 이상의 영업 이익을 냈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조합원들의 기대도 높았다.이번 임금협상 결과는 코로나 상황을 비롯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 임금 인상 재원 두고 '줄다리기'노사는 지난해 12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0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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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3주 가까이 진행돼 왔던 2020년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노사는 타결까지 7차례에 걸친 실무협상을 진행했으며, 지난 15일 합의안에 대한 노사 대표의 서명을 거쳐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앞서 지난 14일 개최된 긴급 임시 대의원회에서 협상 과정과 결과에 대한 노동조합의 상세한 배경 설명이 있었다. 합의 결과에 대한 의결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위임 포함 65명(재적72명)의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찬성 61명, 반대 4명으로 2020년도 임금협상 잠정 합의 결과를 의결했다.이번 합의의 가장 큰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1.01.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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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의 요구가 옳았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초유의 관심 속에 진행된 SBS에 대한 재허가 심사 결과는 SBS 조합원들의 요구가 대폭 수용되면서 마무리됐다.‘TY홀딩스 체제 출범이 SBS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이라는 논리로 윤석민 회장 직할 체제 구축에 가속도를 내려던 사측의 구상은 SBS 구성원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허가 심사위원들과 방통위 상임위원 등에게 전혀 설득력이 없었음이 거듭 증명된 셈이다.지난 1월 태영건설이 TY홀딩스 체제 전환으로 옥상옥 지주회사 체제 강행을 공시하면서, SBS 자회사의 공정거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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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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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을 시작하다 2020년 1월 22일, 태영건설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TY홀딩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설립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TY홀딩스 체제는 그룹 전체에 대한 대주주의 지배력을 극대화하려는 시도였다. 나아가 SBS 구성원들이 피땀 흘려 벌어온 수익이 SBS의 밖으로 유출될 위험성을 떠안고 있었다. 그간 빠져나간 SBS 수익만 하더라도 수천억 원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투쟁이 시작됐다. 'TY홀딩스 투쟁'은 2020년 노동조합 투쟁의 시작과 끝이었다. 규제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SBS의 주인이 SBS미디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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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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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SBS 노사가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임금 협상 절차 진행을 위한 공문을 사측에 보낸 지 21일 만이다. 언론노조 SBS본부가 사측과 임금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사측의 상견례를 통해 언론노조로부터 교섭권을 위임 받아야 한다.교섭 권한 위임을 공식 선언하며 운을 뗀 윤창현 언론노조 SBS 본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한 해였는데, 임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올해 노력의 결실을 이번 협상을 통해 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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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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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1월 13일, 청년 전태일은 서울 평화시장에서 스물 둘의 젊음을 불살랐습니다. 그가 산화한지 정확히 50년이 지났습니다. 청년 전태일을 기억하는 뜻 깊은 행사에 언론노조 SBS본부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동참했습니다. 전태일 평전 오디오북 제작에 소중한 목소리들을 내주셨습니다.전태일 평전 오디오북 제작은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기획, 평전 전체를 50화로 나누어 각 화마다 낭독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고(故)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배우 권해효 씨 등도 참여했습니다. SBS 본부에서는 김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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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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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터가 공식 계정으로 "2020년을 한 단어로(2020 in one word)" 표현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유명 기업들의 공식 계정들이 기발한 단어들을 내놨다고 합니다. 어도비(Adobe)는 "Ctrl+Z"를 올려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Ctrl+Z"는 방금 입력한 명령을 취소하는 단축키입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힘겨웠던 올 한 해, 2020년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은유가 담겼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04"로 표현했습니다. 404는 웹브라우저가 페이지나 파일을 찾지 못했을 때를 가리키는 에러 코드입니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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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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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A&T 사업기획팀 이온정사업기획팀 경력 공채로 입사한 이온정입니다. 반갑습니다.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SBS A&T 사업기획팀 이수현안녕하세요. 지난 해 말 사업기획팀에 입사한 이수현 입니다. 그 간 인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아 늦은 인사드립니다. 현재 내년 하반기 구축 예정인 광명역세권 차세대미디어 관련 오프라인 복합공간사업 기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부족하지만 뉴미디어 신사업 분야에서 더 많은 좋은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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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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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을 맞은 조덕현(네트워크기술팀·사진 왼쪽)과 정의준(A&T 중계기술팀·가운데), 이태희(A&T 아트3팀·오른쪽) 조합원에게 감사 말씀을 전하는 환송식을 가졌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해주신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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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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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재허가 탈락 점수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공개한 SBS의 재허가 심사 점수는 641.55점으로 합격 점수인 650점을 넘지 못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문가 12인으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8일 동안 재허가 심사를 했다.이 점수는 재허가 거부 혹은 조건부 재허가 요건에 해당된다. 합격 점수 미달에 따른 추가청문절차는 지난 14일에 진행됐다. 방통위는 내일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재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현실적으로 '조건부 재허가' 가능성이 높다. 핵심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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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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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는 지난달 노동조합과의 면담에서 '콘디발'을 위해 TF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노동조합은 TF가 '시간끌기용' 혹은 '재허가 구색 맞추기용'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SBS 30년사(史) 수많은 TF가 존재했지만,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실행까지 책임지는 전권이 부여되지 않았고, 변화의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인내를 갖고 이를 끝까지 책임질 리더십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은 재투자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를 위해 노동조합은 실효적인 TF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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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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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임금 협상이 오는 12월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사측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언론노조 SBS본부가 사측과 임금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전국언론노동조합과 SBS 사측의 상견례를 통해 언론노조위원장이 교섭권을 SBS 본부장에게 위임해야 한다. 협상이 미진하거나, 사측이 교섭을 게을리할 경우, SBS 본부는 교섭권을 언론노조에 반납할 수 있다.3분기까지 3백억 원대 영업이익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합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충격을 현장에서 온 몸으로 버티며 돌파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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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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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SBS본부는 지난 8일(화) '사내 성폭력 사건 대응 매뉴얼'과 그 운영에 대해 조합원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노사 간 단체협약 협상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다. 조합원들의 의견은 향후 관련 매뉴얼을 만드는 데에도 참고 자료가 될 예정이다. 설문조사 시작 반나절 만에, 50명 넘는 조합원들이 응답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많은 응답자들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고 장문의 의견을 제출하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 매뉴얼 개선 설문조사그동안 사내 성폭력 사건 대응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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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길 ㅣ SBS 보도본부 시민사회팀안녕하십니까! 12월 1일부터 경력기자로 들어온 사회부 시민사회팀 최선길입니다. 2017년 3월 kbc 광주방송에 입사해서 일하다 이번에 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노조에 가입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이름처럼 기자로서, 노조원으로서 바른 길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하정연 ㅣ SBS 보도본부 시민사회팀안녕하십니까. 경력기자로 입사하게 된 23기 하정연이라고 합니다. 1992년생으로 한국외대 독일어과를 졸업했습니다.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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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겨울, 우리는 청년 김용균의 희생에 안타까워했고 슬퍼했으며 분노했습니다. 2년이 지났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또래 청년들은 여전히 떨어지고, 부딪치고, 으깨지고 있습니다. 사회는 되레 무뎌졌습니다. 제2의 김용균은 더는 뉴스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사고 난 회사들 강하게 벌 주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말만 많았지 진전이 없습니다. 김용균의 어머니는 국회 앞에서 다시 좌판을 깔았습니다. 법 처리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했습니다.나 하나 살아가기도 벅찬 시대라지만,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외치는 김용균을 일상에서 기억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2.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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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의 대대적 재투자 실현을 위한 범 SBS 서명운동'이 7일 만에 700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사흘 만에 500명을 돌파하는 뜨거운 열기에 노동조합 사무처도 놀랐습니다. SBS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물론, 보직자를 비롯한 비조합원들도 적극적으로 서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서명운동 중간,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노동조합의 방향이 옳다", "끝까지 지지할 테니 열심히 달려 달라", "구성원 스스로 재투자 의지를 기록으로 남긴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라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가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1.18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