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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지배구조 변동은 일견 복잡해보이지만 대주주인 윤석민 회장이 경영권 강화라는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인 SBS와 그 구성원들에게 리스크를 모두 떠넘겨 버린 게 사안의 본질이다. 이로 인해 SBS는 자회사 지분 소유에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미디어 지주회사 체제를 해체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통위는 지난 6월 TY홀딩스 전환을 승인하며 무거운 이행조건을 부가했다. 핵심은 2가지다. ‘최대주주가 제출한 이행각서를 성실히 이행'할 것과 ‘종사자 대표와 성실하게 협의해 경영계획을 마련’하라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0.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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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까지 진행된 노조 창립 22주년 기념품 신청 결과, 조합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념품은 '코로나19 재난지원 상품권'이었습니다. 상품권을 선택한 조합원이 58.4%에 달했습니다. 에브리봇 로봇청소기가 13.3%, 소프라움 다운이불이 10.1%, 가누다 베개 9.9%,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8.3%, 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량 구매를 통해 인터넷 최저가보다 높은 수준의 할인이 가능한 만큼, 신청자가 적을 경우 제외하려고 했지만, 업체들과의 협상 결과 신청이 적더라도 원래 할인 가격을 반영해주기로 했습니다. 조합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0.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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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에 애써주신 모범 조합원 추천을 받습니다. 선정된 분께는 오는 10월 26일 노동조합 창립 22주년을 맞아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기념패와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오는 16일까지 아래 노동조합 이메일로 추천 조합원과 간단한 추천 사유를 적어서 보내주세요!노동조합 이메일 : suwon@sbs.co.kr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0.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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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업무 환경과 맛있는 급식을 위해 고생하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작은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0.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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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홀딩스 승인 조건 이행 책임 회피 윤석민 회장 규탄 집회"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앞에서 열렸습니다. 예고한 대로, 윤석민 회장이 노동조합과의 협의 테이블이 나올 때까지 열리는 릴레이 '끝장 집회'입니다.오늘 릴레이 집회 첫 시작인 만큼,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윤창현 SBS본부장,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등이 발언자로 나서 윤 회장의 성실 협의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SBS본부 명의의 기자회견문이 발표됐습니다.SBS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윤 회장은 방통위의 사전승인 이후 지금까지 종사자 대표와의 성
조합소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0.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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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윤석민 회장이 테이블에 나올 때까지 '끝장 집회'를 진행합니다. "TY홀딩스 승인 조건 이행 책임 회피 윤석민 회장 규탄 집회"입니다.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TY홀딩스 체제는 소유 경영 분리를 위해 분투노력했던 SBS 노동조합 22년사(史)와 대척점에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잘 알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SBS 미디어홀딩스 최대주주를 TY홀딩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하면서, '종사자 대표와의 성실 협의'를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언론노조 SBS본부는 협의 이행을 위해 윤석민 회장과의 단독 협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10.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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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회장의 치졸함에 헛웃음이 나올 뿐이다.종사자 대표가 대주주와 단독 협의를 요구하는 게 대한민국 기업에 없는 일이라니 왜 이러시나. 그 기업이 바로 태영건설이다. 여러 잘잘못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창업주인 윤세영 명예회장을 그나마 평가하는 부분은 불편한 상황에서도 노동조합 대표자와 여러 차례 직접 대화를 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4년 재허가 파동을 극복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윤석민 회장은 방통위가 부가한 대화 책임을 피하기 위해 아버지마저 부정하려 하고 있다. 기가 막힐 뿐이다.다시 말한다. 방통위의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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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어제 노보를 통해 "윤석민 회장이 TY홀딩스 문제를 결자해지하라"고 다시 강조했다. TY홀딩스 측이 지난 15일 SBS본부 사무처와의 비공식 면담에서 "윤석민 회장은 협의 당사자가 아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노보 발행 직후 TY홀딩스 측은 대표 명의로 갑자기 180도 입장을 바꿔 "윤회장이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실무협의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관련 계열회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SBS 종사자 대표와 만날 계획"이라고 입장문을 내놨다. 그러나 SBS 본부는 최근 또다른 SBS 경영진도 방통위 관계자에게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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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TY홀딩스 회장, SBS 종사자 대표와 대화 거부윤석민 TY홀딩스 회장이 SBS 종사자 대표와 성실히 협의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TY홀딩스 사전 승인 조건을 회피하기 위해 꼭꼭 숨어 있다. TY홀딩스에 대한 조건부 사전승인 이후 100일이 넘도록 윤 회장은 자신으로 인해 야기된 SBS의 갈등 상황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어떠한 대책도,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지금까지 총 3차례의 내용증명과 이후 1차례의 공문을 통해 윤석민 회장이 직접 종사자 대표와의 대화에 나설 것, 구체적 협의 일정을 제시할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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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암울하고 안은 답답합니다. "뭐라도 해보자"는 말 뒤에는 늘 자조 섞인 반응이 뒤따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어차피 안 된다"는 말에 익숙해졌습니다.경영하는 사람들은 단기 성적표에 급급합니다. 비상 경영, 비용 절감… 허리띠 졸라매야 할 때라는 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없습니다. 재무제표보다 중요한 건 조합원들이 흔들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장기 비전입니다.끓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죽어갈 수는 없습니다. 중심 잡으려 하는 이들이 없다면, 우리라도 나서서 잡아야겠습니다. 뭐라도 해야겠습니다. 자조하고 마는 건 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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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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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의 '붐붐파워'를 러브FM에 재방송하는 논란과 관련해, 지난 15일 방송편성위원회가 개최됐다. 라디오 편성과 관련해 방송편성위원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 방송편성규약상 방송편성위원회는 본부 단위별 편성위원회와 달리 사장이 책임자 대표로 참석하도록 돼 있다. ● 갑작스런 동시 송출 지시 - 재방송 송출 추진 - 다시 동시 송출 유턴에 '부글부글'논란의 시작은 지난 6월 파워FM에 편성된 '붐붐 파워'를 러브FM에 동시에 틀기로 결정하면서부터다. 당시 제작 PD들은 "청취자의 채널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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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죠?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마스크라도 편히 사용하시라고 마스크 스트랩을 마련해 지난달 25일부터 배포했습니다. 원래는 사옥 1층 로비에서 직접 나눠드리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노동조합에서 부서에 직접 나눠드리는 걸로 방식을 바꿨습니다.호응이 좋았습니다. 배포 문의가 빗발치면서 노동조합은 마스크 스트랩을 더 구매해 추가로 배포했습니다.코로나19 때문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노동조합에 전달해 주세요. 힘 닿을 때까지 돕겠습니다!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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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지난 노보에서 예고한 대로, 다음 주 '노조 창립 22주년 기념품 수요조사'를 진행합니다.이번 수요 조사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재난 지원금 형태의 '현금성' 지급을 원하는 목소리를 반영했습니다. 조합원들은 ①기존 방식의 기념품 ② 재난 지원금 형식의 상품권 ③ 재난지원금과 단체복 혼합 기념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문항을 만들었습니다.조합 사무처에서는 기존 방식의 기념품을 선호하는 조합원을 위한 여러 할인 상품들도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기능성 배게, 물걸레 청소기, 무선 이어폰, 커피 머신 등이 예시로 준비돼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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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지난 7일부터 홈페이지(www.sbsunion.or.kr)를 개편했습니다. 레이아웃을 깔금하고 선명하게 바꿔 가독성을 높였고, 별로 사용하지 않는 카테고리는 과감히 없애거나 합쳤습니다. 특히,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자유게시판은 기존 회사 시스템에서 분리시켰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익명 게시판과 실명 게시판의 장점을 모두 고려한 '필명 게시판'으로 운영합니다. 조합원에 한해 로그인 과정을 거쳐 의견을 쓸 수 있고, 노동조합 관리자만 확인 가능한 '비밀글'도 가능합니다.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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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공정언론실천상은 in 코론 편과 '깊은 침묵 - 사제들의 죽음 그리고 한 사람' 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in 코론' 편은 출연진들이 해양 쓰레기 정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깊은 침묵 - 사제들의 죽음 그리고 한 사람' 편은 천주교 내 동성추행을 국내 최초로 공론화한 것은 물론, 가해자 처벌이라는 실효적 효과까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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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윤석민 회장은 이제 침묵에서 벗어나 태도를 분명히 하라.- 티와이홀딩스 출범을 강력히 규탄하며 윤석민 회장이 오늘 부로 태영그룹을 티와이홀딩스 체제로 재편했다. 이로써 SBS는 티와이홀딩스와 SBS 미디어홀딩스로 이어지는 이중적인 지주회사 체제 아래 놓이는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됐다. 또한 티와이홀딩스 설립에 따른 자본 규제로 인해 SBS는 오늘 부로 2년 안에 광고판매 등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자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하거나, 100% 보유해야 하는, 실현 불가능한 법적 책임을 떠안게 됐다. 윤석민 회장의 사익을 위한 지주회사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0.09.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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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의 분리편성광고(PCM) 도입과 관련해, 지난 28일 긴급 보도편성위원회가 개최됐다. 최근 불거진 SBS 8뉴스 PCM 문제는 방침이 알려진 직후 일주일새 언론과 시민단체의 비판은 물론, 사내 직군 간 갈등으로 비화되면서 내·외부에 논란이 일었다. 프로그램 당사자인 보도본부 실무자와 책임자 간의 소통 필요성이 나왔다. 실무자측, “외부 언론, 성명 통해 8뉴스 PCM 처음 알기도”이날 보도편성위는 실무자 측 문제제기로 시작됐다. 실무자 측은 "8뉴스 PCM은 보도본부 구성원들에게 매우 중대한 문제인데, 구성원들이 외부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SBS 본부
2020.07.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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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공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메인 뉴스에 대한 PCM 도입 문제가 이처럼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게 된 것은 도입 여부를 떠나 추진 과정 곳곳에 불통과 전략 부재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추진 사실을 노동조합은 물론이고 뉴스 제작 당사자인 보도국 구성원들 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외부에서 먼저 시작된 광고 판촉과 언론 보도, 시민단체들의 성명을 통해 거꾸로 인지할 수밖에 없었다.사측은 JTBC와 MBC 등이 이미 메인 뉴스 PCM을 도입했다는 점과 불법이 아니라는 점만 강조하고 있으나, 방송의 공적 책임과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SBS 본부
2020.07.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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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PCM 문제가 이처럼 꼬이게 된 배경으로 보도본부 수뇌부의 무책임과 무능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뉴스 제작 당사자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PCM 도입 문제를 밀실에서 논의하고 PCM 도입에 따른 보도 전략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안도, 설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사실 지난해 보도본부장 교체 이후 보도본부 내부에서는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벌어져 왔다. 차곡차곡 쌓여왔던 난맥상이 PCM 문제 대응을 놓고 밖으로 드러난 것뿐이다. 현 보도 수뇌부는 경쟁사에 큰 폭으로 뒤지고 있는 보도 신뢰도와 경쟁력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무대책으로
노설
전국언론노동조합SBS 본부
2020.07.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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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금) 2분기 노사협의회(사진)가 열렸다. 노동조합은 원만한 노사협의회 개최를 위해 TY홀딩스, 10조 규제 등 민감한 현안은 처음부터 협의 안건에서 제외했다. 대신 경영위원들의 업무추진비 현황, 감사위원회 결과 점검 등의 안건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협의회 연기 등을 거론하며 해당 안건의 상정 자체를 완강히 거부했다. 조합원들의 희생을 강제하고 있는 비상 경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진의 솔선수범 여부를 파악하고 경영활동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견제를 위한 것이었으나 결국 안건에서 제외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직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SBS 본부
2020.07.30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