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자녀수 기준’으로 목동 127명, 일산 25명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의 특성상 실수요 숫자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설문조사에 응답하지 못한 직원과 ‘미혼 직원’, ‘기혼 무자녀’ 직원의 잠재수요를 고려하면 어린이집 신/증설의 필요성은 충분한 것으로 노사는 결론지었다. 또한 일산 어린이집을 신설 운영할 경우  목동 어린이집의 수요를 일부 흡수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목동 어린이집 증설을 위해 사측은 부동산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적절한 공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직원만족팀 담당자는 “해당 부동산 업체가 어린이집 부지를 컨설팅한 경험이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부지를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SBS A&T 실무 담당자도 “탄현 제작센터 내 ‘舊 SBS 아카데미 건물’을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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