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 가족, 자연속 뜨거운 동지애 나눠

 지난 11일(토) 오후 3시쯤 파주 화석정 캠핑장에 갑작스레 소나기가 덮쳤습니다. 그러나 조합원들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캠핑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찬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산세 좋은 캠핑장을 뜨거운 열기로 달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나기가 10분만에 그치자 향긋하게 익어가는 바비큐 냄새가 텐트 사이사이로 퍼져나갔습니다. 고기 한점, 술 한잔에 조합원들의 만담이 무르익었고 분위기에 취한 아이들은 자청해서 춤과 노래로 화답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준비한 첫번째 '캠핑한마당'에는 100명에 가까운 조합원과 가족들이 돈독한 가족애와 뜨거운 동지애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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