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A&T지부와 사측은 지난 7월 13일(월) 일산제작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1~2분기 노사협의회(사진)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상반기 외부사업 및 경영실적,  2020년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 계획의 건 등이 다뤄졌다.

A&T는 상반기 경영실적이 적자 국면은 아니지만 이는 하반기에 몰려있는 고정 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 상황과 드라마 제작 축소 등으로 하반기는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노동조합은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를 핑계삼는 모습이 아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경영진에 강력히 요구했다.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롯데월드 픽시매직>, <선샤인 스튜디오>등 외부 사업과 관련해 사측은 운영인력 축소 등 내부적인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올 11월 입사예정으로 신입 3명(방송카메라 1명, 방송기술 1명, 영상편집기자 1명), 경력 4명(드라마 소품 1명, 드라마CG VFX 2명, 공간사업 1명)을 신임금제로 선발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노측은 신임금제 시행 첫 해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채 신입 위주의 채용이 원칙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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