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태일을 만나다
2020-12-24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1970년 11월 13일, 청년 전태일은 서울 평화시장에서 스물 둘의 젊음을 불살랐습니다. 그가 산화한지 정확히 50년이 지났습니다. 청년 전태일을 기억하는 뜻 깊은 행사에 언론노조 SBS본부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동참했습니다. 전태일 평전 오디오북 제작에 소중한 목소리들을 내주셨습니다.
전태일 평전 오디오북 제작은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기획, 평전 전체를 50화로 나누어 각 화마다 낭독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고(故)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배우 권해효 씨 등도 참여했습니다. SBS 본부에서는 김선재, 김정일, 박광범, 염용석, 이병희, 이윤아 아나운서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디오북은 지난 10월부터 출퇴근길 하루 두 차례 유튜브 채널 '서울노동tv'와 민주노총 서울본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