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40회) 공정언론실천상 시상식
오늘(5일) 오전 10시 목동 사옥 14층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2024년 상반기(40회) 공정언론실천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2016년 월간 '공정보도실천상'으로 시작한 '공정언론실천상'이 8년 만에 40회를 기록했습니다. 공정언론실천상은 2018년에 분기별 시상으로 바뀌었다, 2019년부터는 상•하반기 1년에 2번 시상으로 그 권위가 더 높아졌습니다. 수상작 선정 대상도 보도물에 한정됐다가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콘텐츠까지 SBS에서 제작 유통되는 모든 제작물로 범위를 넓힌 상황입니다.
2024년 상반기 공정언론실천상 수상작(3개 작품)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를 제작한 이동원 고혜린
프로그램을 통해 이 시대의 어른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던졌던 이동원 조합원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살아도 없는 존재 '무적자'>를 연속보도한 권지윤 박하정 손기준 박재현 김민준 김지욱 한일상 장운석 황인석 최준식 이찬수 윤형 이상학 양지훈 강시우 오영택 원형희 이소영
6건의 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살아도 없는 존재였던 무적자 356명의 존재를 밝힌 손기준 조합원은 "좋은 아이템을 같이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더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고양이 장난감과 마지막 음성, 변호사 남편은 왜 아내를 살해했나>를 제작한 문치영 신해
변호사 남편의 아내 살해 사건을 심층 취재해 보도 내용인 재판에 반영되는 등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신해 조합원은 "앞으로도 좋은 방송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