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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노동개악하면, 우리는 파리목숨, 노조는 쑥대밭

닉네임
SBS본부
등록일
2015-11-04 10:18:20
조회수
520
첨부파일
 SBS특보3_3.jpg (223799 Byte)
투표는 의무입니다!!
11월 9일 ~ 13일 SBS 총파업 투표 실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는 다음주 월요일인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실시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한다. SBS 천 1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총파업 투표는 현장 투표의 경우 11일 저녁 7시까지 3일동안 계속하며 부재자 및 온라인 투표는 12일, 13일 이틀동안 받는 일정이다. SBS와 SBS A&T 조합원이면 누구나 이 기간동안 목동 사옥과 일산제작센터 1층 로비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투표는 9월 타결된 노사정 합의문에 이어 현재 정부에 의해 추진 중인 노동개악 5대 입법안과 관련해 총파업으로 대응할 것인지를 묻는 투표이다. 총파업은 일단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민주노총의 총궐기로 시작돼 하루를 지속한 뒤 이후 정부가 노동개악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거나 노동개악법안 통과절차를 강행할 경우 즉각 총파업을 재개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고, 취업규칙을 임의로 바꿀 수 있어 대한민국 모든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극단적으로 해칠 수 있는 정부의 노동개악 방침은 '노동개혁 5대 법안'으로 구체화 돼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이다. 정부와 여당은 11월 중에 입법절차를 끝내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SBS노조와 전국언론노조, 그리고 민주노총이 오는 14일부터 총파업을 실시하려고 하는 이유도 11월 안에 '노동개악'의 많은 것들이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SBS노조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
작성일:2015-11-04 10: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