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이 주관하는 융자가 7월 25일 급여일에 맞춰 조합원 30명에게 일괄 지급됐다. 지난 노보(337호)와 WISE 노조 게시판에 공지된 대로 1명당 2,000만원씩이다.

대출 지급 순서는 사전 공지대로 이메일 접수순으로 정해졌다. 지난달 11일 오전 9시부터 노조 대출 메일(unionloan@sbs.co.kr)로 신청서와 함께 접수를 실시했다. 접수 시작 0.2초 만에 7월 대출 희망자 30명이 모두 마감됐다. 

현재까지 조합 대출을 신청한 조합원은 120여명(7월 대출 조합원 제외)으로, 이달 급여일부터 이미 이메일로 접수된 순서(*조합 대출 신청 방법 WISE 노조 게시판 참고)대로 3명 씩 매월 대출이 이뤄진다. 8월 대출 예정자는 노동조합에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7월 조합 대출을 받은 조합원 A씨는 “희망자가 많을 것 같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고금리 시대에 저리 대출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조합원 B씨는 “금리가 높아져 조합 대출로 기존 시중은행 대출 일부라도 상환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정말 요긴하게 잘 쓰겠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대출 관련 개선 사안은 물론 조합원 이익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있다. 조합원 가운데 의견이 있으면 ■노동조합 사무실(SBS 목동 사옥 14층)로 방문하거나 ■노동조합 전화, 이메일(02-2113-4890/suwon@sbs.co.kr) ■노조 홈페이지(www.sbsunion.or.kr)로 연락하면 된다. ■매주 수요일 목동 사옥 1층 노조휴게실에 정형택 본부장이 근무하고 있으니, 아이스커피를 마시러 올 때 편하게 의견을 전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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