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급 3.34%, 성과급 425%, 장기근속연수비 일괄 50만원 ↑

‘2022년도 임금협상’이 지난해 12월 1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5차례의 실무협상 끝에 타결됐다. 이번 협상은 지난 11일 합의안에 대한 노사 대표의 서명을 거쳐 최종 절차가 마무리됐다. 임금협상과 별도로 진행해 온 유연근무제 협약 단체교섭에 대해서도 시간외수당 10% 인상 등이 결정됐다.

노동조합은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온 SBS 구성원들이 기여와 헌신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네 자릿수 영업이익의 배경엔 장시간 노동과 부족한 인력 등 열악한 제작 환경 속에서 구성원 모두의 뼈를 깎는 노력과 희생이 있었던 만큼 적절한 보상은 정당한 대가임을 강조했다.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SBS본부장은 “노동의 가치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임, 단협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조합원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구성원의 요구와 사회의 진보, 제도 개선 등에 발맞춰 노동권과 사내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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