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원이 직접 선정한 2023 언론노조 SBS본부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지난 11일부터 조합원들을 상대로 <2023 언론노조 SBS본부 뉴스 TOP 10>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한 해, 조합원 227명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노동조합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2023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올해의 뉴스 TOP 10>

1. 2022년도 임금협상 타결 - 기본급 3.34%↑, 성과급 425%, 장기근속연수비 일괄 50만원↑
2. SBS A&T 기구개편 저지 투쟁 129일 만에 마무리...노사 합의
3. A&T 기구개편 항의 3인 릴레이피케팅 진행 (총 75차례, 150명 조합원 참여)
4. 유연근무제 단체협약 합의 - 시간외수당 일괄 10%↑, 재량A수당 월 25만원↑, 최소 OFF일 月 5일→ 6일
5.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故 이힘찬 스튜디오S 프로듀서 1주기 추모식
6. 홍종수 신임 지부장 등 SBS A&T 새 집행부 출범
7. <스튜디오 프리즘>지부 설립 결의 - 찬반투표 진행(투표율 86.5% 및 찬성률 100%)
8. 언론 자유 방송독립 수호 투쟁
9. 노조창립 25주년 기념식...3년 만에 기념식 진행. 사진전, 조합원 커피차 운영 등 행사
10. 조합원과 함께 하는 계단오르기·걷기 행사(목동,탄현,상암)...400여 명 참여(손풍기 제공)

이밖에도 올해의 뉴스엔 △정년조합원 격려금(현금 100만 원+200만 원 상당 순금) 및 입양 축하금(20만 원) 도입 △영화 '다음 소희', '서울의 봄' 조합원 관람 행사 △5초면 설치 끝! 노동조합 모바일 앱 출시 △노사, 드라마 제작 가이드라인 제정 -최소 9개월 이상 사전제작 기간 보장 등  △노사 합의로 인사팀 外 외부 전문기관(노무법인) 통한 성폭력 상담·신고·사건조사 시작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 개선 위한 ‘차별해소위원회(위원장:이홍명)' 재설치 결의  △보도, 시사교양 부문 콘텐츠 공정성 관련 편성위 개최 및 공방위리포트 운영 △성평등언론실천상 신설 및 <3.8 세계 여성의 날> 퀴즈행사 진행 △상암 등 노조게시판 확대 설치(총 4곳) 순으로 언급됐다. 

‘2024년에 노동조합이 반드시 진행하길 바라는 사업은?’이라는 질문엔 △주 4.5일제 △물가상승률 반영한 2023년 임금협상 △사옥 내 직원 휴게 시설 확충 △저임금 연봉제 사원 차별 해소 △안식휴가제도 도입 △장기근속 30년 연수 신설 △사내 주차 공간 확대 △건강검진 공가 적용 △공정한 언론 보도 위한 감시 및 견제 △조합원 대출 사업 확대 △국내 출장비 등 수당 현실화 △사내 언어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실시 △건강한 노사관계 정립 △30년 장기근속 포상 △여성 숙직실 공간 확보 △더 다양한 영화 관람 행사 등을 제안했다. 

조합원들은 한 해 동안 노동조합의 수고에 감사하는 메시지와 함께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A&T 기구개편 때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력한 노동조합, 부탁합니다” “노보에 조합원들의 좀 더 다양한 이야기가 담기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이익 외엔 공동체의 일엔 관심 없는 게 사회적 현상인 것 같습니다. 이럴수록 노조가 목표와 중심을 잃지 않도록 옳은 방향으로 걸어 주세요” “계단걷기 같은 건강증진 위한 행사를 종종 해 주세요^^~” “방송제작 현장의 기본이 흔들리지 않도록 견제와 도움 부탁합니다”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조합원이 전해준 소중한 의견은 내년도 조합 사업을 기획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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