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율 68.1%, 득표율 95.7%로 당선!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스튜디오프리즘 지부장 및 부지부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박미연 지부장 후보(제작 5CP)와 안재철 부지부장 후보(제작 4CP)가 95.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모바일 투표가 진행됐으며, 재적인원 69명 중 47명(68.1%)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1일, 예능본부가 분사해 ‘스튜디오프리즘’이 출범하면서 이뤄졌다. 기존 예능본부 조합원들의 소속이 변경되면서 스튜디오프리즘 지부 신설의 필요가 생긴 것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스튜디오프리즘 지부 설립의 건’에 대한 총회(온라인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기존 예능본부 74명의 조합원 가운데 64명이 참여(투표율 86.5%)했으며, 100%의 찬성률로 지부 설립이 결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지난 9일 대의원회를 열고 기존 1본부 3지부에서 1본부 4지부(SBS지부, A&T지부, 스튜디오S지부, 스튜디오프리즘지부)로 조직 체계를 변경하는 안을 참석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은 “회사의 필요에 의해 조직이 쪼개지고 나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SBS본부 노조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서 함께하고 있다”며 “더욱 확고한 단합과 결속으로 노동의 가치를 지키고 조합원의 권리 증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