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본부 분사로 출범한 스튜디오 프리즘 부지부장 안재철입니다. 
스튜디오 프리즘 노동조합은 86.5%의 높은 투표율과 투표자 전원 찬성으로 설립하였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리 모두가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8년차 예능PD로서 부지부장을 맡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현업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크지만, 현업 PD로서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저는 현업과 노동조합 활동을 병행하는 비전임 부지부장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전임 부지부장은 아니지만 현업과 노동조합,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프리즘은 빛을 분산시켜 다양한 색을 표현합니다. 69명의 스튜디오 프리즘 조합원들도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스튜디오 프리즘이란 이름에 걸맞게 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또한 스튜디오 프리즘 노동조합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위해 박미연 지부장을 도와 근면성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모두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스튜디오프리즘지부 안재철 부지부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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