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금지 등 제도화 투쟁 추진해야“

 최근 코로나 사태 여파 속에 일부 지역 언론사 등을 중심으로 무급 휴직 등이 확산되면서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윤창현 SBS 본부장은 “향후 경제 위기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대규모 해고 등 고용 불안이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비해 조합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해고 금지 제도화를 위한 전 조직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은 “민주노총 차원에서 총 고용 유지, 해고 금지 등을 위한 구체적 투쟁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언론노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결합하고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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