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임시 대의원회(사진)에서는 노조 사무처의 유연근로제 노사 합의 결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번 합의문에는 "신규 재량근무제 적용 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거쳐, 노사 합의로 진행한다."는 문구가 추가됐습니다.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승인, 의결됐습니다. 최근 논란이 일었던 8뉴스 PCM과 관련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노동조합은 대회에 참석한 대의원 분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지급될 예정인 노조 기념품을 어떤 형태로 지급할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올해 조합 기념품 예산은 3억 원이 책정돼 있습니다. 1) 코로나 19 여파가 있는 만큼 재난지원금 형태로 상품권과 같은 '현금성' 기념품 2) 기존 방식대로 대량 공동구매 할인 효과를 노리는 '현물성' 기념품 3) 현금성 기념품과 현물성 기념품을 혼합하는 방식 등입니다. 베네피아 포인트로 주는 방안을 제안한 대의원도 있었습니다. 간이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기존 방식을 유지하자는 반응이 꽤 많았습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념품이 뭔지 계속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여력이 되면 온라인 여론조사도 해볼 계획이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함께 고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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