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난노보

제목

[news cliping] 방송사업관련 미회수 채권 의혹 증폭

닉네임
SBS본부
등록일
1999-08-16 01:00:00
조회수
1216
방송사업관련 미회수 채권 의혹 증폭
회사, 상세내역 자료요청 거부당해
노조, 타당성 없는 이유는 강력 대처

지난 노보 3호 3면 하단에 게재된 방송사업관련 미회수 채권에 대한 자료요청을 회사측에서 거부해 이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26일 노보가 발행된 뒤 문의 전화가 잇따르면서 미회수채권 문제를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회수 채권에 대한 내역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9일 회사측에 보냈으나 회사측은 공개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3일 채권관리 부서인 경리팀 팀장은 "노조가 회사을 음해하려한다"며 "자신이 판단해 본 결과 이 자료요청에는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접한 조합원들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자료요청을 거부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회사는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노조는 노사관계의 합법적인 자료요청에 대해 타당성 없는 이유를 들어 거부한 회사측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 사업팀은 노조를 방문해 미회수 채권에 대한 내역과 금액을 구두로 밝혔으나 "회사에서 제출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문서로 자료를 줄 수 없다" 고 말했다.
작성일:1999-08-16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