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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넷 경영진은 석 달 치 월급 줄 테니 희망퇴직 하라!무능한 SBS미디어넷 경영진이 또 다시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사실상 구조조정이나 다름없는 희망퇴직으로 미디어넷을 거덜 내더니 1년도 안 돼 누군가의 엄마아빠를, 누군가의 아들딸을 회사에서 내쫓겠다며 또 망나니 칼을 휘두르고 있다.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지난해 대대적인 희망퇴직으로 미디어넷의 고정 지출은 대폭 줄어들었고, 올해 음악채널 SBS M의 매각 및 자산 유동화를 통해 큰 현금도 거머쥐었다. 이 정도까지 뼈를 깎고 살을 발라냈으면, 웬만한 기업들은 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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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5.10.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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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와 경영진의 ‘환장 케미’가 막장 일일드라마무더위로 푹푹 찌는 요즘 조합원들의 속을 더 타들어가게 만드는 일이 발생했다. 추락한 메인뉴스 시청률을 끌어올리겠다며 대주주가 뉴스 앞부분에 일일드라마 편성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SBS 역사상 듣도 보도 못한 뉴스 시청률에 노기 서린 대주주가 휴가 중이던 방문신 사장을 호출했고, 방 사장은 예정된 출국 비행기도 타지 못한 채 여의도로 불려갔다. 이번 지시는 급변하는 방송 제작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대주주에게 1도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제작비 상승 등으로 6개월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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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5.08.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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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식거래 직원 꼬리 자르기 면직 강력 규탄 육참골단의 진상조사 필요 치욕이다. 금융 당국이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회사 핵심부서로 들이닥쳤다. 압수수색 당일 해당 내용이 기사화 돼 전 국민의 손가락질도 받았다. 우리 직원이 미공개 경영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고 수억 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하지만 평소 직원들 윤리의식 교육은 등한시 한 채 돈타령, 효율화 타령만 하던 사측의 행태에 비춰 보면 예상 못할 일도 아니다. 지난 3월 뉴비전에서 우리 조직문화의 문제점으로 윤리의식 악화를 스스로 지적하고도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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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5.07.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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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치기 임명동의제 담은 방송3법, 졸속 통과 규탄한다!더불어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 7월 1일 일부 언론사만 갈라치기로 를 적용시킨 을 서프라이즈처럼 공개하더니, 다음 날 국회 과방위 소위에서 통과시켰다. 그 닷새 뒤인 어제(7일) 과방위 전체회의도 군사작전처럼 밀어붙여 법안을 처리했다. 이 세상에 공개된 지 고작 6일 만이다. 이제는 마지막 문턱인 국회 본회의 통과도 7월 내 끝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의 경우 보도 기능이 있는 모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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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5.07.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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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방송사만 챙긴 임명동의제, 즉각 확대해야방송3법 개정안이 7월 2일 국회 과방위 소위를 통과했다. 공영방송이 더는 정치권력에 휘둘리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개정안은 평가할 만하다. 태생은 민영방송이지만, 성격은 공영방송인 SBS도 그래서 지지했고 연대했다. 하지만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다 7월 1일에야 처음 공개된 개정안에 언론노조 SBS본부는 경악했다. 조항이 갑자기 신설됐는데, 그 대상이 KBS, MBC, EBS 3곳과 보도전문채널(YTN, 연합뉴스TV) 2곳으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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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5.07.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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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직원 쥐어짠 경영진, 자신들의 허리띠는 일찌감치 풀다-비상경영 선포 1년을 맞아- 지난 16일 사내 게시판에 SBS 경영진 이름으로 해괴한 공지가 올라왔다. 가타부타 별다른 설명도 없이 SBS 목표 주가를 상향한 증권사 리포트 4개를 첨부해 공지한 것이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가 그만두자 옳다구나 하며 범죄자 최윤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걸 보면 사측의 경영은 주주친화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데, 직원들한테 SBS 주식을 사라는 건지 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행태였다. 그래도 짐작을 해보면, 2~3분기부터 턴어라운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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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5.05.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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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고름 나올 때까지 쥐어짜는 게 뉴 비전? NO 비전!최근 회사가 생존과 미래 성장을 위한 고민의 결과로 을 내놓았다. 수익 극대화(Monetization)를 위해 콘텐츠 경쟁력(Production)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혁신(Operation)하자는 게 핵심이다. 미디어산업이 수시로 재편되는 상황 속에서 사측이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을 고민하는 건 두 손 들고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직원들을 효율적으로 쥐어짜는 데에만 방점이 찍혀 있어 아니냐는 우려가 지위고하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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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5.04.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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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범죄자를 사외이사로 내리 꽂나!고위 검찰 출신 최윤수 씨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해 달라는 안건이 주주총회에 올랐다. 사측 추천을 받은 최 씨가 누구인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2차장을 지내며,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데 관여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2022도3014)을 받은 사람이다. 국정원 직원들이 블랙리스트 관련 업무 중단을 건의했으나 최 씨가 계속 지시한 정황이 재판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항소심 재판부가 최 씨를 향해 “범행 내용과 수법, 피해 정도를 봤을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일갈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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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5.03.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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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루팡' 이동희는 자진 사퇴하라연임에 가담한 인사들은 '배임'이다비상계엄 사태로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SBS A&T 사측이 결국 사고를 쳤다. 이동희 사장을 연임시키면서 김재준 미술제작본부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발령하는 해괴한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노동조합이 확인한 결과, 투병 중인 이동희는 사장직을 유지한 채 치료에 전념하고, 업무는 김재준 본부장이 전담하기로 했다. 사측은 연임된 이동희의 임기가 2년3개월이며, 치료 기간에도 월급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SBS 경영본부장이던 이동희는 1년 동안 급여와 퇴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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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4.12.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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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두환’ 윤석열은 퇴진하라 12월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발표한 윤석열의 대국민 특별담화는 모두 맞는 말이다. 담화 겨냥 대상이 국회가 아닌 윤석열이라면 말이다. “윤석열로 인해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다. 계엄 선포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다. 지금 용산은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계엄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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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4.12.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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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홀딩스는 자중하고 ‘태영 위기 전이’부터 해결하라지난 13일 목동 사옥에서 SBS 창사 3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뜻깊은 날이니만큼 노동조합은 이 자리에 참석해 회사의 영속성을 기원하며 끝까지 행사를 함께 했다. 그런데 이날 유독 눈에 띄는 생경한 인사가 있었다. SBS 경영위원 급이 포진한 2열에 앉아 있던 홍안의 남성이었다. SBS 경영위원뿐 아니라 계열사 사장들은 그를 향해 깍듯하게 인사했다. 노동조합이 확인해보니 윤석민 TY홀딩스 회장의 사위이자 TY홀딩스 경영관리실장이었다. 사내망에 TY홀딩스 사장과 부사장도 검색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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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4.11.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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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결의문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대의원회 의결을 통해 채택됐음을 알려드립니다. ===================================================== SBS의 공정성과 독립성은 절대 지켜져야 한다소유 경영 분리 원칙 철저 준수...정권·자본의 방송 개입 시도 배격 우여곡절 끝에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태영건설과 대주주는 이번 사태의 촉발부터 진행 과정에서 드러난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채권단과의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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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4.01.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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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발 위기, SBS로 전이돼선 안 된다 연일 뉴스 보도 등을 통해 태영건설 위기설을 접하며 구성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어제는 구순 넘은 창업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TY홀딩스가 SBS미디어넷의 지분 70%를 담보로 760억 원을 대출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디어 계열사의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융통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앞서 태영그룹은 지주회사를 출범하며 ‘SBS와 관계회사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미디어넷 노조는 당시 사측이 ‘태영건설의 직접 지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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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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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SBS A&T 사측은 성실히 협상에 나서라 지상파 사업장에서 노동자를 부품처럼 다루는 일이 벌어졌다.오직 이윤 추구와 경영진 사익을 위해 구성원의 뜻은 철저히 무시됐고 노조는 패싱당했다.사측이 일방적으로 경영권, 인사권이라 말하면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통폐합에도 노동자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A&T 사측의 폭력적 태도가 개탄스럽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노동 조건이 후퇴하는 건 아닌지도 심히 걱정이다.시청자를 우선하는 마음으로 방송 차질을 막고 조직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동조합은 쓰디쓴 인내를 거듭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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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8.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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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은 MB 언론 장악의 재현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어코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했다. 법으로 임기가 보장된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내치고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속전속결로 추진하더니, ‘방송 장악’이라는 검은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나고야 말았다. 혹자는 이번 인사를 두고 MB 언론장악 설계자’의 귀환이라고 말한다. MB 대통령실 대변인, 홍보수석, 언론특보를 지내며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과 언론장악을 진두지휘한 장본인이 바로 이동관이다. 미디어법 날치기와 보수 족벌언론 종편 허가, 정연주 K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8.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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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의 경쟁력을 추락시키는SBS A&T의 조직개편을 멈추라 SBS A&T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밀실 개편' '소통 부재' '기습 단행' '영상저널리즘말살' 등의 평가가 쏟아진다. SBS 보도의 한 축인 SBS A&T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에 SBS 기자들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이번 A&T의 조직개편이 현장 상황을 얼마나 고려하지 않았는지는 중계기술팀 배치만 봐도 단적으로 드러난다. A&T 사측은 뉴스 밴이라 불리는 소형 중계차만을 보도 부문으로 배치했다. 그 인원도 4명뿐이다.문제가 될 사례들은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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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7.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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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조직개편을 강하게 규탄하고, 전면 철회를 요구한다사측은 SBS A&T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도 영상 부문 해체와 무분별한 팀 통합을 당장 멈춰야 한다.지난 6월 30일, 사측은 갑작스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장 담화문에서는 인력 효율화와 제작 경쟁력 강화만 외칠 뿐, 그간 공정 보도를 위해 SBS A&T에서 수행해온 역할에 대한 고려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SBS A&T 조직도에서 '보도'라는 단어가 사라졌다.2021년 12월 7일, SBS노사는 단체협약을 통해 SBS A&T 보도영상 부문 최고책임자에 대한 중간 평가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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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7.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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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금요일 오후, SBS A&T 사측은 영상제작1팀과 영상제작2팀을 영상제작팀으로 통합하고 기술영상본부와 보도영상본부가 통합 방송제작본부로 편입되는 대규모의 기구조직 개편을 전격 단행하였다. 조직원들의 근무환경 및 노동조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당사자인 조직 구성원에게는 어떠한 예고도, 준비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고, 사측의 일방적인 공지의 형태로 전달되어, 조직과 구성원 모두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이번 기구조직 개편은 과정의 정당성만이 문제가 아니다. 기습적인 기구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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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7.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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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밀실 개편을 규탄하고, 근본적인 재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SBS A&T는 보도와 관련된 직종의 본질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통합하고 축소하는 등의 막가파식 조직개편을 즉각 철회하고, 정당한 절차와 소통을 통한 상식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하라!SBS A&T 사측은 지난 6월 30일(금요일) 오후에 비밀 작전을 방불케 하는 방식으로 전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보도국과 유일한 소통 창구였던 보도영상본부를 없애고, 방송제작본부로 통합하였다. 보도와 관련된 많은 부서들을 예능과 드라마를 제작하는 부서들과 하나로 묶어 업무 연관성이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7.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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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의 공익성과 공정성을 흔드는 ‘영상저널리즘말살’ 졸속조직개편 철회하라!! SBS의 보도영상을 책임지고, SBS만의 영상저널리즘을 정립하고 발전시켜온 보도영상 조직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다. SBS A&T는 지난 6월 30일(금요일) 사전 예고도 없이 전광석화처럼 조직개편을 단행해 버렸다. SBS뉴스영상을 총괄해온 보도영상본부를 없애고, 영상저널리즘 조직을 예능과 드라마의 영상을 제작하는 방송제작본부로 강제통합 시킨 것이다. SBS A&T 보도영상본부 소속의 영상기자, 영상편집기자, 뉴스중계PD, 뉴스그래픽기자들은 SBS카
성명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7.06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