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최근 조합원 대폭 증가
강압적인 부서 분위기 거부 부서별 일괄 가입추세
2기 집행부 출범후 두배 넘는 증가치 기록

그동안 부서 분위기 때문에 조합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사원들이 부서회의를 통해 일괄 가입하는 등 최근 들어 노조에 가입한 사원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일부 부서의 강압적인 분위기가 단협 실무협상을 통해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다소 진정됐고 노조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부서내 현안들을 노조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조직적인 요구로 보인다.
지난 6일 모 부서에서는 차장급 비 조합원들이 성금을 전달해 왔고 같은 부서에서 사원들은 일괄적으로 조합에 가입을 희망하는 원서를 제출했다. 또 조합원이 전혀 없었던 관리본부 각 팀에서도 일관가입을 희망하는 문의 전화와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단협이 체결되면 조합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기 집행부 출범 당시 2백여 명이었던 조합원수가 현재 4백 20명으로 늘어 두배가 넘는 증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노보 창간호에서는 일부 부서에서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장하고 개인적으로 가입했던 조합원들에게 탈퇴를 강요한 충성파 간부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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