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의 납품 중단 압력 횡포를 고발한 아이템은 제작시간이 2분 23초 (엥커멘트 포함)에서 1분 34초로 줄어들면서 공사의 횡포유형이 누락, 축소되었다.
누락된 것은 공사의 거래중단 협박성 압력을 받았다는 관련 납품업체 직원의 구체적인 증언 인터뷰 두세개, 또한 이같은 관광공사의 압력과 횡포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23조'를 위반했다는 부분을 완전히 누락시켰다.
이같은 축소, 누락과정을 거쳐 리포트 제목도 '납품하면 거래중단'에서 '거꾸로 가는 관광공사'로 변경되었다.
이 아이템은 관광공사 수입의 대부분이 공항면세점으 ㅣ이익에서 충당된다는 사실 때문에 공사측으로서는 상당히 민감한 내용이다.
또 이 아이템은 방송 일주일전에 이미 데스크의 사전 승낙을 받아 기획, 발제돼 사흘간 취재, 제작된 '기동취재'아이템이었다. 작성일:1999-09-07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