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텍 영상취재부 김동선 차장이 지난달 26일 41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다. 고 김동선 차장은 지난 4월 29일 출입처인 청와대 취재를 마치고 회사에 들어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후 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다 아쉬운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산재처리가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 김차장은 지난 84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전 MBC에 입사해 근무해 오다 SBS창사때에 이곳으로 옮겨 총리실, 사회팀장, 국회, 청와대 팀장을거쳐왔다.
고 김차장은 또 투병중에 후배들에게 건강은 잃기전에 지키라는 내용의 감동어린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일에 치밀하고 프로의식이 강한 서배로, 분사 때는 떠나려는 후배들을 눈물로 호소한 정이 넘친 선배로 후배들의 가슴속 깊이 남을 것이다. 작성일:1999-10-04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