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전국 민영방송 노조협의회 출범
초대 위원장에 SBS오기현 위원장 선출
지난 14일 대표자 회의에서 규약 등 확정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의를 거듭해 온 전국민영방송노조협의회(이하 민방노협)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한국콘도에서 열린 제 3차 대표자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하고 출범에 따른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단위노조위원장들은 협의체의 성격과 활동방향등에 대한 그 동안의 입장차이를 좁히고 차후 연맹조직을 지향한 연대기구로 출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혐의회 운영에 따른 분담금을 확정하고 이 같은 내용의 규약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초대 위원장에 오기현 SBS노조위원장을 사무처장에는 김선길 SBS노조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현재 민방노협은 SBS노조를 비롯한 인천, 부산,광주,대구,대전,전주,청주방송 노조등 총 8개 단위노조가 가입돼 있다.
민방노협은 지난해 12월 개최예정이었으나 미뤄온 촐범식과 함께 한국 언론환경에서 민영방송의 올바른 위상을 점검해 보는 심포지엄을 오는 3월초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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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갈무리] 전국 민영방송 노조협의회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