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차량의 사고에 따른 비용부담 문제가 지난해 12월 29일자 노보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렌트회사의 이해관계등과 맞물려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는 렌트차량의 자차보험 가입문제가 단순히 SBS만의 결정사안이 아니라 렌트차량 회사의 이해와 맞물려 있기 때문.
종합보험료에서 빠진 자차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차량 1대당 연간 35만원에서 40만원을 추가된다.
하지만 추가 비용을 SBS가 모두 부담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할증되는 보험료율이 렌트회사 차량 전체의 보험료 산정에 이어지기 때문에 렌트회사가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운전자보험을 통해 자차보험 부분을 해소하는 방안도 현재로선 어려운 상태.
회사측 실무관계자는 자차보험의 가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 보험문제를 해결해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2000-01-19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