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총선방송 감시체제 가동
보도준칙안 마련, 이번주 중 공방협 개최
전 조합원 참여 뉴스, 토론, 시사프로그램 집중 모니터

16대 총선방송의 공정성을 감시할 SBS 노동조합 총선 감시체제가 오는 3월2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오는 4월 13일 총선일까지 활동하게 될 총선 감시체제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공기인 방송을 이용하려는 부당한 시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방송을 하기 위한 것이며, SBS 창사이후 처음으로 실시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공정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이 어느때보다도 높고 시민단체들의 선거보도관련 감시활동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SBS 조합원들의 자율적인 총선보도 감시활동은 공정한 방송사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4백여명의 노동조합원 전원이 참여하게 될 총선방송 감시체제는 매일 5명의 조합원이 한 조로 구서오대 당일의 뉴스와 토론, 시사프로그램등 총선 관련 프로그램을 집중 모니터하고 모니터 결과를 게시할 방침이다.
또 일일 모니터 팀은 보도본부 소속 조합원 2명이 뉴스프로그램을 집중 모니터하고 제작본부와 미디어 본부, 기획편성본부등 보도본부 이외의 부서에서 조합원 3명이 뉴스프로그램을 제외한 총선관련프로그램을 모니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SBS 노동조합은 총선방송 감시체제 가동에 앞서 총선방송 보도준칙을 지난주 앞서 총선방송 보도준칙을 지난주 마련했으며 이번주중 회사와 최종안을 합의할 계획이다. 총선방송 보도중칙안은 이달초 SBS 기자협회 운영위원회의에서 검토와 수정을 거쳤으며 지난 11일 노동조합 공방위원 회의를 통해서 노조안을 확정했다.
총선방송 감시체제 가동을 위한 모니터팀 명단과 모니터 방법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오는 26일 공정방송위원들의 첫 MT를 통해서 마련할 계획이며 확정안은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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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총선방송 감시체제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