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괴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제,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이렇게 대답한다. "주인공 가족을 힘들게 하는 모든 것이 괴물인 셈이다. 처음엔 괴생물체하고만 싸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다."
'조중동 종편'이라는 생겨서는 안 될 괴물이 등장해서 우리를 포박하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SBS 사원들은 종편하고만 싸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다. '괴물'의 출현을 빌미로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들이 있다. 과연 우리 조합원들에게 '괴물'은 무엇일까? 설문조사를 통해 그 일단을 들여다보았다.
작성일:2011-09-28 08: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