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능력급위원장에 김광환 조합원

3백여 능력급직 조합원들을 대변할 능력급 위원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보도본부 라디오뉴스팀 김광환 조합원. 김 조합원은 능력급직 조합원들을 대표해 선출된 능력급 위원 6명(SBS-김광환, 박종대 아트텍-송봉규, 원진희 뉴스텍-문상민, 홍전식) 가운데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추대됐다. 올해 35세인 김 위원장은 지난 2001년 6월 입사한 이후 뉴스PD로 일해오면서 일에 대한 열정은 물론 성실함과 친화력으로 신망을 얻어왔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상무집행위 위원으로서 조합 집행부와 함께 능력급직 조합원들의 처우개선을 비롯한 현안을 풀어나갈 것이다.

중책을 맡기까지 고민이 많았을텐데?
3년 계약직에서 시작해 입사 이후 다양한 일을 겪으면서 같은 처지의 조합원들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고생만 하고 개인적인 소득은 없을 것이라 말씀들을 하시지만 그런 것에 부담을 가졌다면 시작도 안했을 것이다.

능력급 위원장으로 역점을 둘 사안은?
아무래도 임금격차 완화 등 처우개선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또 능력급 조합원 사이에 존재하는 입장 차이를 많이 줄이고 싶다. 많이 듣고 공부도 해가면서 차근차근 일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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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보고] 능력급 위원장에 김광환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