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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올해 첫 노사협의회 개최

닉네임
SBS본부
등록일
2012-05-29 12:57:32
조회수
1436
<올해 첫 노사협의회 개최
-‘미디어크리에이트 정상화 시급‘>

  SBS본부는 지난 2일 목동 본사 20층 대회의실에서 제13대 신임 집행부 출범 이후 첫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협의회 대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다.

노: 1/4분기 180여억 원 적자. 4-5월 광고판매 상황은?
사: 4월의 경우 목표치의 99.9% 달성. 5월도 450억 원(목표액의 65%) 이상이 선(先)판매된 상태로 출발. 상반기 내 흑자 전환 기대.
노: 4월까지 포함해 전년대비 1-4월 광고매출이 KBS는 -3.2%, MBC -4.3%인데 비해 SBS가 -19% 감소라면 심각한 상황.

  노: 미디어크리에이트의 부실 출범이 적자의 주요인. 시스템 장애는 개선됐나?
  사: 미디어크리에이트 내 IT운영팀을 구성해 시스템 안정화에 힘쓰고 있어. 4월 광고판매 마감도 큰 문제없이 마무리. 오는 6월 완전히 개선된 시스템을 런칭할 예정. 2/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광고영업력 강화할 계획. 미디어랩법에 따라 SBS는 원불교, 불교방송, OBS 일부, YTN FM 등의 광고까지 대신 판매. 방통위에 문제점을 제기한 상태.
  노: 꼼꼼한 준비없이 출범한 미디어크리에이트의 문제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점은 큰 문제.

노: 계열사의 상암 DMC 입주 이후 목동 본사의 공간 재배치가 진행 중. 각 부서 실무진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사: 목동 본사에는 특히 제작본부 공간을 확대할 예정. 라디오 ‘컬투쇼’ 스튜디오도 10월쯤 1층 외환은행 앞으로 이동. D&B 커피숍을 포함해 1층 로비 공간도 개선 검토. 직원들이 쉴 수 있는 ‘창의 공간’ 개념도 도입하려는데, 공간이 빡빡해 얼마나 가능할지 고심 중.

노: 콘텐츠운용특별위원회 요율 계약 진행상황은?
사: 계열사들과의 콘텐츠 공급요율 계약은 지난해 말 만료. 광고시장 위축으로 협상이 늦어지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콘텐츠 제값 받기’ 원칙 하에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 SBS콘텐츠허브 등 계열사들도 그동안 본사 콘텐츠를 리스크 없이 판매해왔지만, 최근 직접 제작투자 등에 나서는 등 콘텐츠 거래 방식을 전향적으로 바꾸고 있어.

이번 1/4분기 노사협의회는 신임 노조집행부 출범이 4월17일로 늦어지면서 이달 초 개최됐다. 보다 자세한 노사협의회 내용은 ERP 노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조 집행부는 사측에 다음달 정식 2/4분기 노사협의회 개최를 요청하기로 하고, 다양한 사내 현안들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노조 사무실(본사 14층) 02-2113-4891
작성일:2012-05-29 12: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