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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2012년 조합원 설문조사 발표!

닉네임
SBS본부
등록일
2012-09-20 15:27:26
조회수
1647
첨부파일
 1SBS_177F_1.jpg (689751 Byte)
2012년 조합원 설문조사 발표!

‘신입사원 뽑아달라’ 한 목소리
차등성과급제 확대에도 반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남상석 본부장)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5일간 실시한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조합원의 45.2%가 현재 근무부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신입사원 확충’이라고 답했다. (하단표 참고)
SBS본사 423명, 아트텍 184명, 뉴스텍 159명 등 모두 76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응답률 70.6%)에서 응답자들은 최근 몇 년간 노동 강도의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 가장 큰 이유로 ‘근무인력의 부족(52.3%)’을 꼽았다. 특히 아트텍, 뉴스텍 등 자회사의 경우 근무인력 부족을 지적하는 비율이 각각 62.5%, 69.8%로 본사의 42.3%보다 월등히 높았다.
‘동일조건·동일노동을 제시한다면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17.8%, 그렇다 28.5% 등 46.3%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단표 참고)
지난 2010년 조합원 설문조사 당시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한 비율 48.5%와 비교할 때 불과 2.2%P만 하락한 것이다. 종합편성채널 출범으로 방송인력시장이 확대되던 시기가 이미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고려하는 조합원들이 많다는 것은 SBS조직에 대한 만족도와 충성도의 하락 원인이 회사 밖이 아닌 내부에 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지난 1998년 아트텍, 뉴스텍 분사 이후 13년이 넘었지만, 조합원들은 여전히 자회사의 독립경영에 대해 79.4%가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올해부터 실시된 목표관리 인사시스템에 대한 평가도 높지 않았다. 조합원의 40.9%는 이전 평가 시스템에 비해 ‘개선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현행 인사평가 제도를 기반으로 성과를 차등 배분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34.9%, 매우 그렇지 않다 27.0%로 부정적인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객관적인 인사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봉제 도입이나 차등성과급제 확대를 요구해온 사측의 주장이 그 첫 단계인 인사평가 시스템부터 삐걱거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하단표 참고)
지난 7월 단가 인상 이후 구내식당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조합원들은 만족도에 대해 매우 높다 1.8%, 높다 29.0%, 그저 그렇다 49.0%, 낮다 12.5%, 매우 낮다 6.0% 등으로 답했다. 단가 인상 전보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30.8%에 그쳤다.
특히 일산 구내식당(삼성에버랜드 운영)의 경우 불만족스럽다는 비율이 26.9%로, 만족한다는 비율 17.4%보다 훨씬 높았고, ‘그저 그렇다’ 55.7%까지 고려하면 식사 품질 개선 효과가 매우 낮은것으로 분석됐다.
1면에 담지 못한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를 추가 해설과 함께 2~4면에 이어 싣는다.
작성일:2012-09-20 15: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