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ing] (인터뷰) "노조는 조합원들의 참여 없이는 협상력을 발휘할 수 없는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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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부
등록일
2000-02-2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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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조는 조합원들의 참여 없이는 협상력을 발휘할 수 없는 조직입니다." 제 3기 집행부 출범과 더불어 사무국장의 노조활동시간 확보로 노동조합의 활동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올 한해 노동조합의 살림을 맡은 김선길 사무국장의 운영계획을 들어본다.
올 예상되는 노사간의 가장 큰 현안은
> 200%미지급 상여 문제를 비롯해 지난해 동결된 기본급 인상, 제수당의 현실화와 연월차휴가등 복리 후생, 4월 총선을 앞둔 공정방송 실천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하나같이 조합원의 열의와 참여 없이는 이뤄내기 힘든 사안이다.
임,단협에서 특히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은
> 조합원을 포함한 SBS전지구언의 복리증진이다. IMF상황을 겪으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꼈지만 종업원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지위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지난해 동결된 기본급과 제수당의 현실화등에 역점을두겠다. 임직원 모두의 지대한 관심사인 인터넷 주식 배분문제도 순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협상을 앞두고 회사측에 한마디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협상에서 이견을 해소하는데는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다름아닌 상식적인 사고이다. 싱식을 무시하는 궤변이 합리적인 해결을 방해하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상식이 통한다면 풀지 못할 사안은 없을 것으로 본다.
조합원드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노조는 조합원들의 참여 없이 협상력을 발휘할 수 없는 조직이다. 다른 조합원의 노고에 무임승차해 과실을 챙기려는 생각을 버렸으면 한다.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조합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노조 집행부를 맏고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 작성일:2000-02-21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