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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사내 대선모니터링 10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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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부
등록일
2012-12-28 14:19:17
조회수
1247
사내 대선모니터링 103명 참여!
참여자 전원에 문화상품권 제공

  지난 19일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됐던 사내 공정보도 모니터링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모니터링 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대선 전날인 18일까지였다.
  모니터링 활동에는 보도본부 취재기자, 뉴스텍의 영상취재기자와 영상편집기자, 그리고 보도CG팀까지 의무참여자 230명(특정 기수 이상 기자들과 간부들을 제외) 가운데 103명(44.8%)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총선 모니터링 당시 57.3%보다는 참여율이 다소 낮았지만, 모니터링의 내용은 더욱 깊고 알찼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의 지적 내용은 매일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에게 메일로 전달했으며, 보도본부 전용 온라인 게시판(일명 기자실)에도 공개했다.
  참여자들은 주요 지적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 유세 리포트에서 각 후보의 네거티브 주장을 녹음기처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 여당 후보의 유세 장면이 일부 더 유리하게 취재.편집되고 있다.
△ 정책검증 리포트가 뉴스 후반부에 배치돼 지방 시청자들이 소외되고 있다.
△ NLL, 국정원댓글, 십알단 등 주요 이슈에 대해 기계적 균형에만 매몰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대한 보도가 너무 부족하다.


  이웅모 보도본부장은 “총선에 이어 대선에서도 SBS 8시뉴스가 다른 어떤 언론사보다 공정방송 부분에 심여를 기울였다고 자부한다”며 “일부 부족한 점들은 향후 경험을 더 쌓으며 보강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호원 노조 공방위원장은 “취재기자뿐 아니라 SBS 조직전체가 공정방송의 가치를 모두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불편한 지적 내용들을 성실히 받아준 정치부 등 대선 관련 부서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노조는 모니터링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했다.
작성일:2012-12-28 14: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