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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군 재조정, 직급수당 문제 집중 논의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산하 능력급직위원회(위원장 박정일)는 5월 31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장흥에서 워크숍을 갖고 올해 임금협상 테이블에 올릴 능력급직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과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본사, 아트텍, 뉴스텍 능력급직 위원들은 워크숍에서 일단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이룬 성과물들에 대해 “처우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구조적인 문제가 남아있다.”며 승진연한 단축 등이 제대로 반영되고 실행되는지에 대해서도 노조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능력급직위원회는 또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했던 직급수당과 전환당시 퇴직금 문제에 대한 회사 측의 설명이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근거제시와 설명을 재차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했다. 직군 재조정, 능력급직 제도 철폐 등 다양한 요구사항과 의견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능력급직위원회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조합원들의 의견수렴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