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쌍용차 노조 등 연대사업장 지원>

SBS본부는 지난 2월 28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연대 사업비 집행 계획을 보고했다. 연대사업비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측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연대 사업장 노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총 2천만 원의 예산이 책정된 바 있다.
SBS본부는 우선 지난 2009년 2천6백 명 이상이 정리해고 된 이후 6년째 긴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4백 7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쌍용차 노조 조합원 등 140명은 회사 점거 투쟁을 이유로 최근 법원으로부터 47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이들을 돕기 위해 한 사람당 4만 7천 원씩, 1만 명이 참여해 배상액을 모아주자는 시민 모금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SBS 노조의 지원액은 4만 7천 원씩, 조합원 100명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BS본부는 또 사업장 점거 투쟁을 이유로 90억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떠안게 된 현대차 비정규직지부와 사측의 일방적인 해고통보, 사주의 야반도주 등으로 힘겨운 투쟁을 벌여 온 기륭전자 분회, 그리고 복수노조 악용과 폭력 대응으로 유명한 유성기업의 노조에 각각 2백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민주언론단체 연대 사업을 위해 공공미디어 연구소에 천만 원을 지원하는 안도 대의원대회에 보고되었다.

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난노보

[연대사업] 쌍용차 노조 등 연대사업장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