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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후보추천 소위원회를 통해 제14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장 및 SBS 노동조합 지부 위원장 후보로 라디오 기술팀의 채수현 차장을 후보로 추대했다.
세월호 참사와 연휴 등으로 다소 지연된 상황이지만 차기 집행부 구성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채수현 차장은 비대위의 추대를 수락하고 조합원 추천을 받아 후보등록을 마쳤고 선관위는공고를 내고 선거절차 진행을 시작했다.
채후보는 1996년부터 SBS에 몸담아 SBS노동조합에서 정책국장과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이후 전국언론노동조합에서 정책국장과 실장을 맡아 대내외적으로 SBS노조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한 바 있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5월 7일과 8일로 마감됐으며 본 투표는 5월 14일(수) ~ 5월 16일(금)으로 정해졌다. 당선 요건은 전체 조합원 과반 투표에 과반 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