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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기자협회 기수별 성명서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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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부
등록일
2014-06-27 09:42:51
조회수
1103
“지휘부의 독선과 독단은 현장 기자의 목소리를 곡해해 왔다.
부장과 데스크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 ‘국장의 뜻’이었다”


“확실하고 완벽한 판단에 따라, 특종을 뭉개놓고 이제 와서 판단 미스였다고 무마에 나선 것이다.
‘1보 특종은 우리가 하지 말자’는 목표를 달성했으니,
(국장의 사과는) 일선 기자들에게 시원하게 해주는 립서비스다.”


“돌이켜보면 우리 보도국의 판단 미스는 잊을만하면 일어났고,
공교롭게도 그 기사들은 권력 상층부를 겨냥한 것이었다.
이 정도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할 것이다.”


“조직문화와 의사소통구조, 뉴스 접근 방식을 바꾸지 않고서는 안된다는 점이
지난 세월호 보도관련 토론회와 이번 검증보도 누락건을 통해 뼈아프게 드러났다.”
작성일:2014-06-27 09: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