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사 10주년 기념품으로 SBS와 뉴스텍, 아트텍은 물론 용역직 사원까지 포함한 전 사원에게 고가의 고어텍스 점퍼가 지급된다. 회사는 "창사 기념품으로 취재, 제작 현장에서 SBS 사원임을 자랑스레 내보이며 입을 수 있는 야외용 점퍼를 지급해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여 고어텍스 점퍼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고어텍스는 습기와 외부의 바람을 차단하는 대신 체내의 땀은 외부로 배출시키는 특수섬유로 스포츠의류 시장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신상품이다. 노사는 지난 주 코오롱 상사등 고어텍스 점퍼를 생산하는 4개사로부터 제품설명회를 들었으며 설명회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진 두 제품을 놓고 최종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사 기념품으로 지급될 고어텍스 점퍼는 한 벌에 시중 판매가 40~50만원에 이르는 고가품이라고 제조회사측은 밝혔다. 작성일:2000-08-30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