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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갈무리] 목동 신사옥 입주 2003년 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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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부
등록일
2000-10-05 01:00:00
조회수
1720
목동 신사옥 입주 2003년 9월 예정


SBS 목동 신사옥은 현재 굴착작업을 위한 지하벽 설치공사가 마무리됐으며 내년 3월까지 굴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당초 2003년 말에서 석 달 앞당겨 2003년 9월로 예정하고 있다.
목동 신사옥은 외관상으로 22층의 사무동과 이와 연결된 8층 규모의 스튜디오동으로 나뉘어진다. 신사옥을 층별로 살펴보면 지하 1층은 직원 식당과 체력단련실, 지상 1층은 로비, 2층과3층에는 스포츠 본부와 스포츠(80평), 위성(80평), 교양프튜디오(80평)가 자리잡는다. 4층과 5층에는 보도본부와 뉴스스튜이오 2곳이 들어선다. 6층에는 TV주조등 중앙기기실, 7층은 제작본부(교양) 사무실, 그리고 8층은 교양기술구역으로 정해 효과와 영상제작, 영화팀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9층은 데이터 정보실, 11층은 라디오 주조와 스튜디오, 13층과 14층에는 2백 75석 규모의 대회의실이 자리 잡는다. 15층부터 22층까지는 편성본부와 행정팀 그리고 임원실이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신사옥은 신공법으로 지어 기둥설치를 최소화했고 층과 층사이의 높이가 4.62미터로 일반 건물보다 훨씬 높아 사무공간이 시원하고 쾌적하다는 것이 건설본부의 설명이다. 신사옥의 특징 가운데 또 하나는 8시뉴스 오픈스튜디오(2백평 정도)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CNN과 같이 스튜디오를 개방하고 메인앵커석을 주변에 보도본부 부서를 배치해 종전의 뉴스와는 차별화된 뉴스를 전달할 계호기이다. 또 6층부터 8층사이에 1백 80평과 1백20평 규모의 교양 스튜디어 2개가 들어섬으로써 협소했던 스튜디오 사정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신사옥은 4천2백67평 부지 가운데 건물이 차지하는 면적은 1천 5백여평으로 나머지 부지는 정원등으로 조성돼 여유공간이 충분하다. 또 신사옥 바로 옆에는 목동 아파트 단지 공원이 있고 한 블록만 넘으면 파리공원이 있어서 주변 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다만 교통편의 경우는 다소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오목교역)외에는 대중교통수단이 별로 없는 상태인데 주차규모(4백80대)는 사원들의 차량을 모두 수용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또 설계도면 상에서 뉴스텍과 아트텍 노조 사무실이 빠져 있고 여성 조합원들이 그동안 요구해 왔던 여성 휴게실도 없었다. 그리고 지하 1층에 직원식당과 별도로 임원식당을 설계한 것은 그동안의 활용도를 고려할 때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본사 노조사무실에는 신사옥 설계도 1부를 비치하고 있으므로 신사옥에 대한 의견이 있는 조합원들은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설계도를 보고 의견을 개진해 주기 바라며 참고로 정밀 설계작업이 내년 초까지 진행되므로 설계변경은 이 기간가지 가능하다.
작성일:2000-10-05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