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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liping] PD들 잇달아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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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부
등록일
2000-10-05 01:00:00
조회수
1182
PD들 잇달아 사표


회사를 떠나겠다는 PD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7일 제작본부 교양팀의 박종성 PD가 사표를 내고 떠났다. "그 동안 너무 몸을 너무 혹사시켰다. 이젠 좀 쉬면서 일하는 곳을 찾고 싶다."는게 사표의 변이다.
드라마 쪽도 심상찮다. 중견을 넘어 '핵심'이라고 할 만한 PD 3명이 곧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들리는 얘기로는 외부에서 거액의 자금으 받아 프로덕션을 차린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예능 쪽에서도 중견 PD 2명이 역시 인터넷 업체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회사를 떠나려다 회사측의 간곡한 만류로 다시 눌러 앉은 일이 있다.
지그보다 더 좋은 조건을 찾아간다니 막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남은 자들은 답답하다.
비전이 없다고 느끼기는 떠나는 사람이나 남은 사람이나 똑같은 일일텐데 떠난 사람의 빈자리는 남은 사람들의 노동으로 채워야 한다. 심상찮은 PD들의 움직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봐야 할 때다.
작성일:2000-10-05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