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위원장 후보에 박수택 조합원 단독 출마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선거실시
투표 끝나는 6일 18시 개표 작업
SBS 노동조합의 제 4대 위원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동안 실시된다.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번 선거에는 보도본부의 박수택 조합원(42, 전국팀 차장)이 단독 출마했다. 박수택 조합원은 '위원장 출마를 위해서는 조합원 50명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에 다라 보도본부와 제작본부를 중심으로 한 조합원 56명의 추천을 받아 위원장에 입후보했다.
토표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여의도 본사 1층 로비와 일산제작센터 별관 1층 로비의 2곳에서 나뉘어 실시된다.
지국과 남산 송신소, 해외 특파원 조합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부재자 투표를 실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흥로)는 투표가 끝나는 6일 저녁 6시부터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이번 선거에서 새 위원장이 선출 될 경우 곧바로 차기 집행부 구성에 착수하게 되며, 현 오기현 위원장과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받은뒤 내년 1월 초 새 집행부 출범식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작성일:2000-12-01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