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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liping] 민방노협 현 체재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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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부
등록일
2000-12-01 01:00:00
조회수
1466
민방노협 현 체재 유지키로


전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민방노협)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제주도에서 제 10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향후 민방노협의 운영방안등을 논의했다.
대표자들은 우선 민방노협의 8개사 가운데 6개사만 산별노조에 참여하고 SBS와 부산 방송은 참여를 유보함에 따라 민방노협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공통적인 우려를 나타냈다. 대표자들은 그러나 *산별노조가 불참 언론사 노조를 포용하는 정책을 펴고 있고 *SBS와 부산 방송노조가 곧 산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별노조 참여 여부와는 별개로 민방노협의 활동은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대표자들은 또 SBS와 부산방송노조가 산별 체제로 전환해 민방노협도 KBS나 MBC 노조처럼 산별노조 내에서 본부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민방노협의 의장사는 당분간 SBS에서 계속 맡기로 했다. 일부 대표자들은 "언노련이 산별체제로 전환한 만큼 민방노협 활동의 집중성을 높이기 위해 산별 참여 노조에서 의장사를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그럴 경우 민방노협의 중심축이 흔들릴 수 있는데다 SBS노조의 활동폭이 줄어들어 산별체제 전환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의장사로 SBS를 지지했다. 민방노협의 의장사 임기는 매 연말까지이며, 연임 제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없다.
작성일:2000-12-01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