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집행부의 대외 연대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노조 집행부는 지난달 8일 석달째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CBS노조를 방문해 200만원의 연대기금을 전달했다.
CBS노조가 '무노동 무임금'때문에 월급도 못받는 어려움을 고려, SBS 노조로서는 '파격적인 지원금'을 내놓기로 대의원 대회에서 합의했다. CBS노조는 현재 파업을 벌이면서 민경중 위원장 등 해고된 집행부의 퇴직금까지 노조 운영기금으로 내 놓고 어려운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사주와 지루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국민일보 노조를 방문해 조합원들의 연대 의지를 담은 기금을 전달하고 끝까지 함께 싸워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국민일보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석간전환에 반발해 지나달 1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작성일:2001-02-07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