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집행부 사태 일단락
오는 12월 7일 대의원 대회에서 집행부 전원 사퇴하기로

편성규약과 관련한 공방위 간사 해임 건으로 촉발된 집행부 파문은 일단 마무리 됐다. 박수택 위원장과 집행부는 지난 26일 집행부 회의에서 차기 위원장 선거가 끝난 오는 12월 7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사태의 책임을 지고 위원장을 비롯한 남은 집행부 전원이 사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이윤민 전 사무국장과 김도식 전 편집주간, 김성용 전 공방위 간사는 임금협상과 편성규약 제정을 둘러싸고 위원장과 갈등을 빚었다며 지난 19일 집행부회의를 통해 사퇴의사를 밝히고 사퇴의 구체적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이윤민 전 사무국장과 김도식 전 편집주간은 이번 사태를 정리하는 긴급 회동을 갖고 노조는 일단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끝나면 차기 위원장에게 인수인계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2월 10일부터 현업에 목귀 할 방침이다.

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난노보

[헤드라인] 집행부 사태 일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