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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민영방송노조 연대 공영방송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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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부
등록일
1999-07-10 01:00:00
조회수
1779
민영방송노조 연대 공영방송 쟁취
오는 10일 12시 방송회관서 첫 모임

민영방송 노동조합 대표자 1차 모임이 10일 12시 방송회관 20층 클럽 양식당에서 열린다.
반송법 개정을 앞두고 민영방송에 관련된 법안의 문제점과 공동 현안인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연대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모임에는 현재 노동조합이 결성된 6개 민영 방송사(SBS, 인천, 광주, 부산, 전주, 청주) 노조 대표자들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방송노조연합의 총파업에 대한 지지연대투쟁에 민영방송이 공동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오기현 위원장은 'IMF'이후 민영방송사의 일방적 구조조정과 임금 체불등으로 악화된 노동환경 속에서 사주들의 방송제작에 대한 간섭으로 공정방송에 대한 의지마저 꺽여 방송인의 자존심에 현저한 상처를 입고 있는 처지라며 '팽배해 있는 불합리와 부조리를 없애기 위한 투쟁에 연대해 나갈 틀과 날로 치열해지는 방송시장에서 올바른 방송 문화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 대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오기현 SBS 위원장, 강영규 인천방송노조위원장, 정기문 광주방송노조위원장, 김필영 부산방송노조위원장, 문성용 전주방송노조위원장, 최정민 청주방송노조위원장 등이다.
작성일:1999-07-10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