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위원장 채수현)는 2015년 3월말로 예정된 1/4분기
노사협의회를 위한 안건 준비를 시작한다. 우선 지난해 임금피크 협상에서
현실화된 55세 도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조건에 대한 합의다.
임금피크 협상 당시 큰 틀에서 합의한 2년1개월의 임금 총액 수준에서 퇴직금과
자녀학자금 등 다양한 세부 조건을 정해야 당장 올해부터 희망자에 한해 이 제도를
실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측은 5월에 희망 신청을 받아 6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는 현재 20년으로 정해진 개인연금의 연장 신청이다. 현행 개인연금 제도는
1994년 노동조합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특별한 근거 없이 20년으로 정해져
노후 준비에 보탬이 되기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조합은 개인연금 지원액이 한 달에
7천여만 원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해 원하는 경우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이 제도의
수정을 사측에 건의할 방침이다.
젊은 조합원들을 위한 혜택도 늘려나가기 위해 어린이집의 확대 운영을 계획 중이다.
현재 경쟁률이 극심한 SBS 어린이집의 규모를 확대해 A&T등의 유아들도 충분히
수용하도록 하고 나아가 7세반을 운영하도록 건의해 취학 전 1년의 공백을
연속성있게 메울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다. 장기 과제로 연수 제도의 정상화 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다. 현재 포상 형태로 주어지는 중단기 연수의 기준을 더욱 명확하게
하고 연수자 선정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하여 인사권자의 입김에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해 제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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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노보

[노사협의회]2015년 1/4분기 노사협의회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