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실천상,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확대
제2회 공정보도실천상은
김태훈 기자의 "'친인척 서훈 취소'..하루 만에 180도 선회" 가 선정됐습니다.

이 기사는
북한 정권 수립 전 공적을 근거로 훈장을 받은 김일성 친삼촌과 외삼촌에 대해 보훈처가 '서훈 취소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구시대적 연좌제 회귀가 돼선 안 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다른 사회주의 계열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정당한 서훈도 함께 취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시상식 당일(18일)은 김태훈 기자가 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날이었습니다. 출국 준비에 바쁜 김태훈 기자를 대신해 양만희 정치부 데스크가 대리 수상을 했습니다. 김태훈 기자는 “연수를 앞두고 뜻 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모든 보도국 식구들과 노조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노동조합은 공정보도의 의미가 보도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의견에 따라 수상 대상을 뉴스뿐만 아니라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공정언론실천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언론실천상 후보는 모든 노조원이 추천 가능하며 매월 첫째 주 중에 지난달 방송된 뉴스 및 시사교양 프로그램 가운데 후보추천을 해 주시면 됩니다. 추천 방식은 추천 작품 제목과 간단한 추천 이유를 이대욱 공방위원장의 메일이나 전화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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