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A&T 노사는 지난 18일 A&T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 발족했다. 김재준(아트1팀)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들로 이뤄진 위원회는 각 본부 별로 2명씩 선발됐으며, 노사가 공동 추천한 사원들로 구성됐다. 3개월 간 활동하게 될 위원회는 A&T 전반의 조직문화를 살펴보고 전체 사원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 개선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김재준 위원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조직의 현실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회사의 미래 모습이 지금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길 희망하는 조직원들의 바람을 큰 그릇에 담아 전달하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노동조합은 A&T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A&T 전체 사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전 직원에게 설명하고 내용을 공개했다. 조합은 설문결과에 대한 개선마련을 위한 노사 공동TF구성을 사측에 요청했고, 미래발전 위원회는 이러한 조합의 요청에 대한 사측의 즉각적이고 긍정적인 화답의 결과물이다. 위원회는 별도 독립기구로 활동하며, A&T의 조직문화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그 대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노동조합은 창사 이래 처음 시도되는 조직문화 개선 기구인 미래발전위원회를 적극 지지하며, 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회사와 함께 위원회의 결과를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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