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홀딩스 승인 조건 이행 책임 회피 윤석민 회장 규탄 집회"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앞에서 열렸습니다. 예고한 대로, 윤석민 회장이 노동조합과의 협의 테이블이 나올 때까지 열리는 릴레이 '끝장 집회'입니다.
오늘 릴레이 집회 첫 시작인 만큼,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윤창현 SBS본부장,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등이 발언자로 나서 윤 회장의 성실 협의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SBS본부 명의의 기자회견문이 발표됐습니다.
SBS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윤 회장은 방통위의 사전승인 이후 지금까지 종사자 대표와의 성실한 협의 조건을 이행하기 위한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면서 "SBS의 미래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위기를 극복할 첫 단추를 끼울 것인지 아니면 파탄의 수렁을 자초할 것인지 결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일차 집회는 내일 8일 오전 11시 반부터 태영빌딩 앞에서 진행됩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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