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이 의무인 때에 살고 있습니다”
-채수현 전국언론노조 SBS본부 전 본부장(14대)
불의가 법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우리 노동조합은 저항이 의무인 때를 살고 있습니다.
스물 세 해 전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노동조합을 시작한 이래
초유의 비상식을 곧추어야 할 때를 만났습니다.
어느 한 순간 밀리고 멈추었던 날이 있었지만 우리 노동조합은
'우리의 요구를 법으로' 만들었던 승리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어려움은 길지 않을 것입니다.
연대와 자신감으로 하나씩, 조금씩 작은 승리를 쌓아 더 크게 이깁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suwon@s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