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인 스튜디오S지부가 지난 1일 비대위원장을 교체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들어가 비대위원장 직책을 내려놓은 이단 PD 자리를 함준호 PD(사진)가 채웠다. 스튜디오S지부는 8개월 넘게 비대위 체제로 운영 중이다.
SBS본부는 지난 두 차례 노사협의회 통해 스튜디오S 사측을 날카롭게 감시하는 등 지부 유지를 위해 힘써온 이 전 비대위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또한 무거운 짐을 맡게 된 함 비대위원장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달한다. SBS본부는 넷플릭스 계약에 따른 노동조건 변화 등 스튜디오S지부의 과제가 산적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신임 지부장을 찾아 정상화 시킬 예정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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